10월 남원은 '축제의 장'…남원 '가을 축제 빅3'…보름 앞으로

유승훈 기자 2024. 9. 1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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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남원시가 '축제의 장'이 된다.

10월 초 남원은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지고 뜻밖의 행운과 흥, 낮보다 아름다운 광한루원의 밤 풍경까지 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 진수성찬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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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드론체전 'with로봇', 흥부제, 남원유산 야행까지
10월3일부터 6일까지…남원 전역 '축제의 장으로'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홍보 포스터.(남원시 제공)/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남원시가 ‘축제의 장’이 된다. 10월 초 남원은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지고 뜻밖의 행운과 흥, 낮보다 아름다운 광한루원의 밤 풍경까지 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 진수성찬이 펼쳐진다.

18일 남원시에 따르면 10월3~6일 남원에서는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제32회 흥부제’, ‘2024 남원문화유산 야행 등 3대 가을 축제가 개최된다.

‘남원국제드론제전'은 10월3~6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 국제드론·로봇 레저스포츠대회, 드론·로봇 전시 체험 & 컨퍼런스, 드론공연 체험 페스티벌, 글로컬 푸드 페스티벌 등 4가지 테마로 꾸며진다.

국토부장관기 초‧중‧고 전국 드론축구대회, 국가대표급 비보잉 대회 등 드론·로봇 체험, 멀티 드론쇼와 함께 김태연·SG워너비 등 유명 가수 출연의 개막축하 공연, 궤도 등 유명 유튜버 강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올해는 대형 로봇 타이탄 공연이 연일 펼쳐진다.

우애·나눔·보은·행운정신을 계승하는 흥부제는 10월4~6일 ‘흥부제와 함께 대박 나세요’를 주제로 열린다. 흥부제의 정체성을 강화한 축제 콘텐츠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특히 핵심 키워드를 행운·나눔·상생으로 설정하고 남원만의 문화적 특성을 활용한 시민참여형 마켓형 축제로 거듭난다.

흥부존, 놀부존, 도깨비존, 제비존 등 테마별 구역을 분류해 각각의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32회 흥부제, 2024 남원 문화유산 야행' 홍보 포스터.(남원시제공)/뉴스1

낮보다 더 아름다운 남원의 밤 풍경은 ‘남원 문화유산 야행’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이 축제는 광한루 창건 신화 ‘달나라 궁전’을 재현해 옥황상제, 견우-직녀, 토끼-거북의 이야기를 기본으로 한 문화유산 야간 탐방 프로그램으로 설명된다.

올해는 ‘광한청허부, 달나라 궁전으로 초대’를 주제로 10월3~6일 광한루원과 요천월궁광장 등지에서 진행된다. 광한청허부를 누리는 야경부터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식, 야시, 야숙 등 8야(夜) 테마의 공연·체험·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33개)이 펼쳐진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의 봄에 춘향제가 있다면 가을엔 드론국제제전, 흥부제, 문화유산 야행 등 남원가을축제가 있다"면서 "10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에서 전통과 첨단이 조우할 수 있는 다양한 성찬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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