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호 "대통령 지지율 신경 안쓰는 게 상남자? 굉장히 위험한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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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는 대통령실의 반응을 두고 "굉장히 위험한 멘트"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그는 "얼마 전에 대통령실 핵심 참모가 '우리 대통령께서는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상남자 스타일이다. 멋지지 않느냐' 이런 얘기를 했다"라며 "(이런 멘트는) 쉽게 얘기해서 '미스코리아가 나는 미모 평가에 신경 쓰지 않겠다', '미스터 트롯이 나는 내 가창력에 대한 평가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 스포츠맨이 자기 체력 평가가 어떻게 되든 뭐 신경 쓰지 않겠다고 하는 것과 똑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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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는 대통령실의 반응을 두고 "굉장히 위험한 멘트"라고 질타했다.
신 부총장은 17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 지지율이 최저치로 나온 것을 두고 "굉장히 위기로 봐야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의료개혁이 그전에는 긍정 평가 요인의 첫 번째 요인으로 뽑혔지만 지금은 부정 평가의 첫 번째 요인으로 됐다"며 "유리했던 지형이 굉장히 불리해져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군다나 보수층 TK 70대 이상, 여기가 지금 이탈하고 있다"라며 "이는 70대 이상 고령층들이 가장 걱정하는 게 내가 아팠을 때 병원에 좀 편히 가는 그런 것들을 원하는데 요즘 거기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저하되다 보니까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는 게 아닌가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얼마 전에 대통령실 핵심 참모가 '우리 대통령께서는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상남자 스타일이다. 멋지지 않느냐' 이런 얘기를 했다"라며 "(이런 멘트는) 쉽게 얘기해서 '미스코리아가 나는 미모 평가에 신경 쓰지 않겠다', '미스터 트롯이 나는 내 가창력에 대한 평가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 스포츠맨이 자기 체력 평가가 어떻게 되든 뭐 신경 쓰지 않겠다고 하는 것과 똑같다"고 주장했다.
[허환주 기자(kakiru@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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