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쇼이구, 북한 이어 이란 방문…푸틴 메시지 전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이란을 방문했다고 러시아, 이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이란 국영 IRIB 방송을 인용, 쇼이구 서기가 현지시각 어제(17일) 이란 테헤란에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만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방송 RT는 쇼이구 서기가 이날 예고 없이 이란 테헤란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이란을 방문했다고 러시아, 이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이란 국영 IRIB 방송을 인용, 쇼이구 서기가 현지시각 어제(17일) 이란 테헤란에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만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IRNA 통신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쇼이구 서기에게 "우리 정부는 양국 관계 수준을 더 높이기 위해 진행 중인 협력과 조치를 진지하게 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과 러시아의 관계는 영구적이고 지속적이며 장기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양국이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두 나라에 부과된 제재의 효과가 약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쇼이구 서기는 알리 아크바르 아마디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도 만났습니다
러시아 방송 RT는 쇼이구 서기가 이날 예고 없이 이란 테헤란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쇼이구 서기의 깜짝 방문은 이란이 러시아에 탄도 미사일을 공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7일 이란이 수백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러시아로 선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란은 "추악한 선전일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러시아는 2022년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이후 이란, 북한과 관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쇼이구 서기는 13일 북한을 찾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난 지 나흘 만에 이란을 방문했습니다. 전날에는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쇼이구 서기와 아마디안 사무총장은 10∼1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브릭스(BRICS) 고위급 안보 대표 회의에서도 만난 바 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다음 달 22∼24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해 푸틴 대통령과 만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우리 성묘 왔어요”…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
- 펄펄 끓는 추석…곡성과 진주 38도
- 귀경길 차량 화재 대처법은?…“소화기 비치해야”
- 사고 났다 하면 피해 큰 전동킥보드…치사율 4.3배↑
- 특권 내려놓는다더니…‘일반인 9배’ 명절상여금 8백여만 원 따박따박 [정치개혁 K 2024]
- 전기차 화재 대피는 소홀?…‘소화 시설’에만 대책 집중 [현장K]
- 여전한 분진에 복구 공사는 진행중…전기차 화재 아파트, 지금은?
- 대형 가스 송유관 폭발…불기둥 솟구쳐 주민 대피령
- 규제 빈틈에 ‘대마 향’ 액상까지…“마약 호기심 우려”
- 창덕궁 낙선재를 집에서…‘시공초월’ XR로 태어난 문화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