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킥보드 운전’ 린가드의 사과 "규정을 잘 몰랐고, 다신 안 그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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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 무면허 운전 논란에 휩싸인 제시 린가드(32, FC서울)이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했다.
17일 린가드가 킥보드 무면허 운전과 헬멧으로 인해 경찰 조사가 예정되어 있다는 보도가 니왔다.
실제 린가드는 16일 공유 킥보드를 타는 모습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서울강남경찰서는 린가드의 무면허 주행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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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킥보드 무면허 운전 논란에 휩싸인 제시 린가드(32, FC서울)이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했다.
17일 린가드가 킥보드 무면허 운전과 헬멧으로 인해 경찰 조사가 예정되어 있다는 보도가 니왔다. 실제 린가드는 16일 공유 킥보드를 타는 모습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한국을 방문한 모친과 여동생과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식사를 할 때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강남경찰서는 린가드의 무면허 주행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린가드는 빠르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린가드는 17일 구단에 전날 있었던 일을 상세히 밝혔다.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곧바로 사과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 영상으로 “어제 이스쿠터(킥보드)를 몇 분 간 몰았다. 잉글랜드나 유럽에서는 자유롭게 타도 되기 때문에 한국에서 면허가 있어야 하고 헬멧을 써야 하는 것을 알지 못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규정을 잘 확인하기 바란다. 위험할 수 있고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헬맷을 써야하고, 나도 다신 그러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스토리 게시물을 통해 “죄송하다. 이전 영상에서 내 의미는 영국 외 국가는 킥보드를 타는 것에 다른 규정이 있다는 것이다. 어쨌든 안전해야 하고 규정을 알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서울에 합류해 시즌을 치르고 있는 린가드는 현재 팀의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최근 6경기 무패를 달리다 14일 대전하나시티즌에 패하며 주춤한 서울은 이번 주말 대구FC와 3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린가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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