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의회, '성소수자 선전 금지' 법안 채택

김지영 2024. 9. 18. 0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지아 의회가 성소수자 권리를 억압하는 내용의 법안을 채택했습니다.

조지아 의회는 현지 시간 17일 성소수자 선전을 금지하는 '가족 가치와 미성년자 보호에 관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성소수자를 표현하는 무지개 깃발 사용을 금지하고 영화·도서를 검열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제공한다고 로이터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유럽연합과 인권 단체들은 조지아 집권당 주도로 통과된 이 법안이 성소수자 권리를 억압한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지아 의회가 성소수자 권리를 억압하는 내용의 법안을 채택했습니다.

조지아 의회는 현지 시간 17일 성소수자 선전을 금지하는 '가족 가치와 미성년자 보호에 관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성소수자를 표현하는 무지개 깃발 사용을 금지하고 영화·도서를 검열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제공한다고 로이터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이 법안에 따라 남성과 여성의 결혼이 아닌 결혼의 등록, 동성애 커플의 미성년자 입양, 성전환 수술 등이 금지된다고 전했습니다.

유럽연합과 인권 단체들은 조지아 집권당 주도로 통과된 이 법안이 성소수자 권리를 억압한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도 성소수자 인권운동을 극단주의로 규정하고 있어 서방은 최근 조지아가 친러시아로 기우는 움직임을 보인다며 경계하고 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