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잘나가던 바르셀로나 ‘대형 악재’ 만났다…‘3G 연속 골’ 돌아온 에이스, 최대 5주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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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바르셀로나로 돌아온 후 절정의 득점 감각을 자랑하던 다니 올모(26)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월요일 아침에 진행한 검사에서 올모가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친 게 확인됐다. 그는 앞으로 4주에서 5주 동안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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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10년 만에 바르셀로나로 돌아온 후 절정의 득점 감각을 자랑하던 다니 올모(26)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올모가 최대 5주 동안 결장할 수 있다고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월요일 아침에 진행한 검사에서 올모가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친 게 확인됐다. 그는 앞으로 4주에서 5주 동안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올모는 부상 전까지 리그 3경기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한지 플릭(59·독일) 감독 부임 후 상승세를 이어가던 바르셀로나가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났다. 이번 여름 10년 만에 돌아온 올모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지로나전 선발 출전한 올모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득점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 16분 오른쪽 햄스트링에 문제가 발생했다.
플릭 감독은 곧바로 올모를 에릭 가르시아(23)로 교체했다. 부상으로 경기를 마친 올모는 검사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친 것으로 드러났다. 애초 올모가 빠르게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기대와 달리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내달 중순까지 올모 없이 경기를 치루게 됐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공격진에서 올모를 비롯해 안수 파티(21), 페르민 로페스(21), 파블로 가비(20) 등이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다. 여기에 페란 토레스(24)도 다이렉트 퇴장 징계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자원이 한정적인 플릭 감독은 하피냐(27)와 라민 야말(17)을 보좌할 카드로 어린 선수들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국가대표인 올모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지만, 기회를 얻기 위해 2014년 디나모 자그레브로 이적했다.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성인 무대를 밟은 그는 창의적인 패스와 준수한 공격 포인트 생산력으로 많은 빅클럽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여러 구애 속 올모는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빅리그로 진출했다.
올모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뛰어난 활약상을 남기며 가치를 더욱더 높였다. 지난 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축구연맹(DFL)슈퍼컵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크고 작은 부상 속에서도 재능을 유지한 올모는 시즌 후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구단과 연결됐으나, ‘친정팀’ 바르셀로나 복귀를 택했다.
바르셀로나는 올모에게 5,500만 유로(약 811억 원)를 투자해 그와 재회했다. 다만 플릭 감독은 그를 곧바로 기용하지 못했는데, 샐러리 캡 여유가 없어 여러 선수를 정리한 후에야 선수단 등록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 일카이 귄도안(33)이 1년 만에 맨체스터 시티로 복귀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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