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복귀 가능할까..이강인 열애설→곽튜브 역풍에 또 다시 위기 [Oh!쎈 이슈]

김채연 2024. 9. 1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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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의 복귀가 순탄치 않다.

해당 논란으로 인해 SBS '모범택시'에서도 하차했던 이나은은 2022년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올 1월 SBS '재벌X형사'를 통해 본격적인 복귀를 알렸다.

그러나 본격적인 복귀 전에 곽튜브가 이나은의 학폭, 괴롭힘 의혹을 대리 용서하는 듯한 모습이 비춰지며 역풍이 불고 있다.

사그라들었던 이나은과 에이프릴의 멤버 괴롭힘 의혹 역시 다시 한번 끌올되고 있는 상황이라 순탄한 복귀 역시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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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6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S/S 서울패션위크’가 열렸다. 2025년 봄/여름 K-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만나 볼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는 7일까지 계속된다.가수 이나은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9.06 / jpnews@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의 복귀가 순탄치 않다.

17일 이나은은 논란의 중심이 됐다. 바로, 전날 곽튜브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한 여행 영상 때문. ‘돌아온 준빈씨의 행복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해당 영상에선 곽튜브와 이나은이 이탈리아 여행을 다니는 모습이 게재됐다. 여행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으나, 두 사람이 영상 말미 나누는 대화가 논란이 됐다.

이날 곽튜브는 “내가 미안한 게 있다. 내가 학교폭력 얘기만 나오면 예민해지다 보니 바로 너를 차단했는데, 후에 기사를 보니 아니라고 하더라. 그간 내가 피해자로서 많은 얘기를 했는데, 정작 오해받는 사람에 피해를 준 것 같아 좀 그렇더라”고 사과했다.

이를 들은 이나은도 “나는 오빠가 나를 그렇게 오해하고 차단했다는 게 조금 속상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해 슬펐다”고 말했고, 곽튜브는 “기사가 그렇게 많이 났는데 정작 해명 기사는 많이 없더라. 그걸 보면서 생각보다 그 이슈만 보는구나 싶었다”고 재차 이야기했다.

2015년 데뷔한 이나은은 활발하게 활동하던 2021년, 에이프릴의 전 멤버 이현주를 괴롭혀 팀을 탈퇴시켰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이나은을 비롯한 에이프릴 멤버들과 소속사 DSP미디어는 이를 폭로한 이현주의 동생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모두 불송치 결정됐다.

당시 이나은은 멤버 괴롭힘 논란과 함께 학교 폭력 의혹도 불거졌으나, 학폭 의혹을 제기한 A씨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되며 학폭 논란에선 어느정도 벗어났다. 다만 멤버 괴롭힘 의혹은 아직까지도 해소되지 않은채 이나은의 꼬리표가 된 상황.

해당 논란으로 인해 SBS ‘모범택시’에서도 하차했던 이나은은 2022년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올 1월 SBS ‘재벌X형사’를 통해 본격적인 복귀를 알렸다.

본격적으로 드라마로 복귀하기 전, 이나은은 새해 첫 열애설로 뜨거운 감자가 되기도 했다. 당시 한 매체는 이강인, 이나은이 데이트를 즐긴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승용차와 자택에서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후 이나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OSEN에 “이강인과 이나은은 연인 관계가 아닌 지인 사이다. 열애는 절대 아니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으나, 며칠 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이미 결별한 상황에서 불거진 열애설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또 다시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이나은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이날 OSEN에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나은과 이강인은 지인 사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OSEN=민경훈 기자]에이프릴 이나은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rumi@osen.co.kr

현재 이나은은 드라마 ‘아이쇼핑’에 소미 역에 출연하며 논란 이후 처음으로 주연을 맡는다. ‘재벌X형사’, ‘크래시’ 등에서 특별출연으로 얼굴을 알렸던 것과 달리 본격적으로 복귀를 예고한 것.

그러나 본격적인 복귀 전에 곽튜브가 이나은의 학폭, 괴롭힘 의혹을 대리 용서하는 듯한 모습이 비춰지며 역풍이 불고 있다. 사그라들었던 이나은과 에이프릴의 멤버 괴롭힘 의혹 역시 다시 한번 끌올되고 있는 상황이라 순탄한 복귀 역시 위기를 맞았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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