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귀도 해양쓰레기로 몸살…생태계 ‘악영향’

나종훈 2024. 9. 1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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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최근 천연기념물이자 천연보호구역인 차귀도 해안의 상당수가 쓰레기로 뒤덮이면서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본부가 발표한 ‘천연기념물 차귀도천연보호구역 종합학술조사 용역 보고서’를 보면 쓰레기로 뒤덮힌 차귀도 해안 면적은 지난 5월 기준 천296㎡로 조사됐습니다.

해양쓰레기는 주로 목재류와 폐어구로 차귀도 서쪽 구역에 집중됐으며 이로 인해 식물들의 광합성 등 물리적 영향은 물론 화학적 오염에 따른 고사가 우려된다고 용역진은 설명했습니다.

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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