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서자야?" 김영대 정체 밝혀졌다…신민아에 키스 후 사랑 고백 (손보싫) [종합]

남금주 2024. 9. 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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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신민아가 키스 후 고백한 김영대에게 기다려 달라고 부탁한 가운데, 김영대의 정체가 드러났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8회에서는 손해영(신민아 분), 김지욱(김영대)이 키스했다.

이날 손해영은 김지욱을 붙잡고 입을 맞추었다. 안우재(고욱)가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보여주기 위해 뽀뽀한 것. 손해영은 안우재가 자리를 뜨자 "다행이다. 큰일 날 뻔했다"고 안도했다. 이를 들은 김지욱은 "안우재가 보고 있어서, 안우재 때문에 나한테 입 맞춘 거냐"고 충격을 받았고, 손해영은 "의심스러워 보이잖아. 남편이 결혼사진 들고 집을 나가면 의심스럽지 않겠냐. 설마 눈치챈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그러자 김지욱은 "그게 중요해? 지금 나한테 키스했다"라고 속상해했고, 손해영은 "처음이었냐. 미안하다. 나 너무 급했다"며 사과했다. 김지욱이 "급하면 키스도 할 수도 있구나? 가짜로"라고 하자 손해영은 입만 닿은 거라고 정정했다. 이 말에 김지욱은 손해영을 끌어당겨 키스했다. 그러면서 김지욱은 "궁금해서. 가짜로 마음 없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가짜로 이것저것 다 할 수 있는 거면 나도 이것저것 즐겨보려고. 손해영이랑"이라고 밝혔다.

잠을 이루지 못한 두 사람은 다음 날 아침 남자연(한지현), 차희성(주민경)이 있는 식탁에서 어색하게 마주했다. 남자연은 두 사람이 옥상에서 키스했다고 알렸고, 차희성은 "두 사람 사귀는 거야?"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김지욱은 "손님이 먼저 키스했다"라고 했고, 손해영은 "넌 뽀뽀와 키스도 구분 못하니?"라며 티격태격했다.

그래도 같이 출근하는 손해영과 김지욱. 손해영은 일에 대한 고민을 말했지만, 김지욱은 "우리 아직 화해 안 했죠. 파이팅"이라고만 말해주었다. 그러나 결국 손해영은 김지욱이 언급한 보육원을 듣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손해영은 마케팅 기획을 반려한 복규현(이상이)을 붙잡고 1호점을 보육원에 오픈하잔 아이디어를 냈다.

손해영은 김지욱을 데리고 침대를 사러 갔다. 김지욱은 "우리 침대 같이 써요?"라고 설레면서 물어봤지만, 손해영은 "너 혼자 쓸 침대"라고 밝혔다. 김지욱이 편안한 침대에서 잤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김지욱은 "난 하나도 안 헷갈린다. 손님이 아무리 돌려 말해도 나에겐 선명하게 들린다. 나도 손님 좋아해요"라며 "내 나라는 완전히 점령당했어. 옆나라 폭군한테"라고 고백했다. 손해영은 "기다려줄래?"라며 "고과 승진 그런 계산 안 하고, 가짜 결혼 들킬까 걱정하지 않고, 딱 우리만 생각할 수 있을 때 1일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안우재는 손해영과 함께 보육원에 출장 갔다가 김지욱에 대해 듣게 됐다. 안우재는 손해영, 김지욱이 가짜 결혼한 사실을 눈치챘고, "미안해. 나 때문에 홧김에 한 거잖아. 나에게 시간을 줘. 내가 이혼하든 안 하든 내가 책임질게"라며 다시 만나잔 헛소리를 했다. 이에 손해영은 장우산을 들고 "내 기분 망친 것부터 보상해"라고 쫓아갔다.

장 실장(윤서현)은 김지욱을 찾아와 선정아(이일화)가 김지욱의 존재를 안다고 알려주었다. 장 실장은 "이제 아내를 지켜야 한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 살아남으려면 호랑이가 되어라"라고 조언했다. 김지욱은 손해영에게 먼저 진실을 말하려 했지만, 달려온 복규현 때문에 손해영도 진실을 알게 돼 "너 서자야?"라고 충격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남자연은 복규현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남자연은 손해영이 불이익을 당할까 걱정했지만, 복규현은 남자연에게 "난 손 팀장 동생이 아니라 연보라 작가님 보려고 온 거다. 악플 쓰고 신분까지 속여서 사과하려고"라고 밝혔다. 이후 남자연은 여하준(이유진)이 복규현의 지시로 악플을 달았던 걸 알게 됐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손해 보기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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