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김창옥, '19금 질문' 황제성에 호통→군 폭행 피해 고백 "눈 크다고 맞았다"('김창옥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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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쇼3' 김창옥이 군대시절 폭행 피해 경험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는 '가족 논쟁! 별걸 다 정해드립니다!' 편이 펼쳐졌다.
남편은 "서해안 고속도로를 지나가야 하는데 최고 속도가 110km인데 앞 차가 너무 느리거나, 화물차가 나란히 갈 때 그렇다"고 설명했다."단속 앞에는 얌전하다"는 아내의 말에 김창옥은 "귀신은 아니다. 벌금을 무서워할 리 없으니"라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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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김창옥쇼3' 김창옥이 군대시절 폭행 피해 경험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는 '가족 논쟁! 별걸 다 정해드립니다!' 편이 펼쳐졌다.
이날 한 사연자는 '핸들 앞 돌변하는 난폭 마우스 남편'을 폭로했다. 평소에는 다정한 남편인데 도로 상황 상관없이 핸들을 잡으면 돌변한다는 것.
아내는 "운전만 하면 그분이 온 것처럼 개거품 물고 얘기를 한다. 그런데 휴게소에 내리면 '자기 뭐 먹을래?' 물으면서 다정하다"고 밝혔다. 이에 남편은 느린 말투로 "인정은 못 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안산-서천 두 집 살림 중이라는 부부. 남편은 "서해안 고속도로를 지나가야 하는데 최고 속도가 110km인데 앞 차가 너무 느리거나, 화물차가 나란히 갈 때 그렇다"고 설명했다.
"단속 앞에는 얌전하다"는 아내의 말에 김창옥은 "귀신은 아니다. 벌금을 무서워할 리 없으니"라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제성은 "남편이 성격이 급한 편이냐"고 물었고, 아내는 "급해서 1년에 애 둘을 낳았다. 하나는 1월에 빼고(출산), 12월에 빼면 둘이 가능하다"는 돌직구 설명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황제성은 "그러면 둘째는 사후조리원에서..(만들어진 거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아내는 "산후조리원 안가고 집에서"라고 답했다. 김창옥은 "미친X이냐. 이게 개인방송이야?"라고 호통쳐 수위를 조절했다.
남편의 행동에 대해 김창옥은 "공황장애는 막혀있거나 갇혀 있는 곳처럼 특정 상황,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배 비행기에서 나타난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심리적 통제 못하는 경우"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는 군대에서 많이 맞았다. 눈이 커서 겁 많아 보인다고 맞았다. 그런데 군대는 나가고 싶어도 못 나가잖냐. 나가면 탈영이다. 그래서 가만히 서 있다가 뒤로 넘어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김창옥은 "내 삶을 위협하는 것에서 도망치고 싶은 것,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공황장애가 일어나는 것"이라며 "운전은 핸들을 꺾어서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운전은 내 마음대로 되지만, 도로를 달리며 내 마음대로 안 되면 폭발하는 상황을 묘사한 김창옥은 "운전해서 열받는게 아니다. 차라는 공간이 남편의 인생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게 아닐까"라고 분석했다.
이에 남편은 "과거 '가난'이라는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살았다. 쌀밥 한 공기 먹기도 힘들어 서러움과 배고픔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남편이 그 억눌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판단한 김창옥은 "억눌렸던 마음이 의외의 상황에서 표출되는 거다. 과거로부터 현재가 자유로울 때 해방될 수 있다. 과거를 대면해서 되찾을 수 있다"고 솔루션을 제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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