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재택근무 내년부터 없앤다…"주 5일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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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내년부터 재택근무를 폐지한다.
아마존은 많은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재택근무를 허용했으며, 지난해 5월부턴 주 3일 이상 출근하도록 했다.
재시 CEO는 "팬데믹 이전엔 주 2일 재택근무가 당연한 일이 아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면서 "정상참작이 가능한 상황 외에는 직원들이 사무실로 출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주요 대기업 중에서는 아마존이 처음으로 재택근무를 전면 중단하고 주 5일 출근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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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미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내년부터 재택근무를 폐지한다.
17일(현지시각) 외신들에 따르면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전직원에 보낸 편지에서 '창조하고 협력하고 서로 연결되기'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에 특별한 사정이 있거나 CEO에게 직보하는 경영진 그룹 S팀 팀장에게 '예외'를 허락받지 않는 이상, 내년 1월2일부터 주 5일 사무실에 출근하라고 공지했다.
아마존은 많은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재택근무를 허용했으며, 지난해 5월부턴 주 3일 이상 출근하도록 했다.
재시 CEO는 "팬데믹 이전엔 주 2일 재택근무가 당연한 일이 아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면서 "정상참작이 가능한 상황 외에는 직원들이 사무실로 출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과 같은 방식으로 사무실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5년을 되돌아보면 사무실에 함께 있을 때의 이점이 여전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기간 재택근무를 허용해온 미국의 많은 기업은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대기업 중에서는 아마존이 처음으로 재택근무를 전면 중단하고 주 5일 출근 방침을 밝혔다.
내부적으로는 일부 반발도 예상된다. 앞서 아마존 직원들은 지난해 최소 주 3일 이상 출근 방침이 세워졌을 당시에도 반대 의견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구글은 지난해 4월부터 주 3일 출근 근무를 시작했으며, 애플과 메타도 각각 같은 해 9월부터 주 3일 사무실 근무를 해오고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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