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 침공' 2년 반‥"양국 사상자 1백만 명 넘어"

이용주 tallmoon@mbc.co.kr 2024. 9. 1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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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양국 사상자가 1백만 명에 달한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우크라이나가 올해 초 비밀리에 추산한 수치를 인용해 우크라이나군 사망자가 8만 명, 부상자는 40만 명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또, 서방 정보기관 추산을 토대로 러시아군 사망자가 많게는 20만 명, 부상자는 40만 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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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팔을 잃은 우크라이나 참전 군인이 동료들을 추모하는 모습 [사진 제공: 연합뉴스]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양국 사상자가 1백만 명에 달한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우크라이나가 올해 초 비밀리에 추산한 수치를 인용해 우크라이나군 사망자가 8만 명, 부상자는 40만 명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또, 서방 정보기관 추산을 토대로 러시아군 사망자가 많게는 20만 명, 부상자는 40만 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그동안 전쟁 사상자를 공식 발표하지 않거나 지극히 축소해 발표한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두 나라가 전쟁 전에도 이미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에서 전쟁 사상자의 지속적인 증가가 장기적으로 양국 인구 문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7590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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