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힌 어선, 지나던 배가 들이받았다…선장 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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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전북 군산시 해상에서 어선을 전복시킨 혐의를 받는 석유제품 운반선 선장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1,618톤급 석유제품 운반선의 선장 A씨와 관계자 1명을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어선이 석유제품 운반선과 충돌해 전복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시간대 항적 분석 등을 통해 혐의 선박을 특정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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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전북 군산시 해상에서 어선을 전복시킨 혐의를 받는 석유제품 운반선 선장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1,618톤급 석유제품 운반선의 선장 A씨와 관계자 1명을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경계 소홀 등의 과실로 15일 아침 7시 35분쯤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 7.5㎞ 인근 해상에서 35톤급 어선 77대령호를 들이받아 전복시킨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의 70대 선장과 50대 기관장 등 3명이 숨졌습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어선이 석유제품 운반선과 충돌해 전복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시간대 항적 분석 등을 통해 혐의 선박을 특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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