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백성현·김희정 母子란 사실 알고 있었다" 윤다훈 말에 충격 (수지맞은우리) [종합]

남금주 2024. 9. 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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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이 윤다훈에게 진실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17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에는 진수지(함은정 분)와 채우리(백성현)가 진도영(김종훈), 채두리(송예빈)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수지는 채우리에게 "미안해. 오빠랑 두리 힘들게 하는 게 내 동생이어서"라고 사과했지만, 채우리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 그게 아니라 쟤네한테 벌어질 일들 생각하니까"라고 걱정했다.

이어 진장수, 장윤자 집에 인사를 드리러 간 진수지와 채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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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함은정이 윤다훈에게 진실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17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에는 진수지(함은정 분)와 채우리(백성현)가 진도영(김종훈), 채두리(송예빈)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혼전임신을 한 진도영과 채두리. 진수지는 채우리에게 "미안해. 오빠랑 두리 힘들게 하는 게 내 동생이어서"라고 사과했지만, 채우리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 그게 아니라 쟤네한테 벌어질 일들 생각하니까"라고 걱정했다. 두 사람은 엄마 채선영(오현경)이 사실을 알고 받게 될 충격을 우려했다.

진나영(강별)은 진수지 진료실에 몰래 들어왔다가 발각됐다. 진수지가 "어머니께 현성 씨가 떠나려고 하는 이유가 나 때문이라고 했냐"라고 캐물었지만, 진나영은 "그게 무슨 소리냐. 난 그런 말 한 적 없는데"라고 발뺌했다. 진수지는 "지나치게 수가 얕아서 내가 일일이 대응 안 하는데"라며 몰아붙였고, 진나영은 "형님은 예나지금이나 한결같다"라며 급하게 자리를 떴다.

진나영은 한진태(선우재덕)에게 진수지가 아직도 그 사건을 캐고 있다고 고자질했다. 진나영이 "유전자 검사 오류에 대한 논문과 30년 전 실종 기사가 놓여 있었다"라고 하자 한진태는 "재단 출근 전에 처치하도록 해"라며 약속을 지키라고 당부했다.

진도영(김종훈)은 채우리를 만나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진도영은 "부모님의 허락부터 받고, 기다리면서 열심히 돈 모아서 아빠 될 준비를 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채우리는 "두리 나랑 보육원에서 자란 거 알지. 태어날 때부터 부모한테 버림받았단 걸 알면서 커왔어"라면서 "평생 함께할 상대만큼은 모두에게 축복받는 결혼을 했으면 했다. 양쪽 집안에 허락도 못 받는 상황에 이런 사고를 쳐? 너처럼 대책 없는 놈이 무슨 책임을 지냐"라고 화를 냈다.

진도영은 무릎을 꿇고 "정말 죄송하다"라며 도와달라고 애원했다. 채우리는 이미 진도영을 인정하고 있었다. 채우리는 속으로 진도영의 책임지려는 의지와 둘의 사랑을 높게 샀다. 집에 돌아온 진도영은 진장수(윤다훈)에게 한꺼번에 정산해달라고 했다. 진장수는 갑자기 돈이 필요한 이유를 물었지만, 진도영은 결국 말을 꺼내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한진태는 채우리의 친아버지에 대한 차례도 지냈다. 한진태는 "30년 만에 찾은 우리 현우인데 당연히 인사드려야죠. 이제부턴 현우 친아버지 제사도 우리집에서 챙겨라"라고 말해 채우리, 김마리를 감동케 했다. 두 사람이 자리를 비우자 한현성(신정윤)은 한진태에게 "애쓰시네요"라고 비난했다.

이어 진장수, 장윤자 집에 인사를 드리러 간 진수지와 채우리. 진장수는 "한 서방이 안 사돈이 찾는 아들이란 말을 나영 엄마에게 처음 듣는 순간 도무지 믿어지지 않더라. 근데 사돈댁에선 그때까지도 모르는 것 같아서 나라도 빨리 알려야 하는 게 아닌가 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진수지는 "아버지가 먼저 아셨다고요?"라고 충격을 받았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1 '수지맞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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