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생일에 페예노르트 데뷔 준비 완료...거주 및 취업 허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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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원 지휘자 황인범(27·페예노르트)이 생일을 맞아 또 한 번의 데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페예노르트 구단은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황인범이 페예노르트에서 뛸 수 있는 거주 및 취업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황인범의 페예노르트 데뷔전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 1시 45분에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 '더 카위프'에서 열리는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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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62경기에서 6골을 기록한 A매치 경험이 풍부한 선수로 최근 세르비아 챔피언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이적해 2028년 여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페예노르트는 그가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9월 20일은 황인범의 28번째 생일이다. 레버쿠젠과의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면 그는 자신의 생일에 '페예노르트 데뷔전'을 치르는 특별한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생일에도 그는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지난해 9월 5일 즈베즈다에 입단한 황인범은 한국시간으로 보름 뒤인 20일 새벽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3-2024 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UCL 데뷔전을 치렀다.
황인범의 생일과 데뷔전이 겹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UCL 데뷔전 이후 올해에는 페예노르트에서 또 한 번의 데뷔전을 앞두고 있어 '생일날=데뷔전' 공식이 성립될 예정이다.
사진 = 페예노르트 인스타그램 캡처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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