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무대' 내일 개막…황인범 생일날 '특별한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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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페예노르트 미드필더 : 새 팀에서 치를 챔피언스리그 두 번째 시즌이 무척 기대됩니다. 정말 재미있을 겁니다. 좋은 결과를 희망합니다.] 지난해 생일엔 세르비아 즈베즈다에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만큼, 황인범은 2년 연속 특별한 생일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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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부터 규모가 크게 확대된 꿈의 무대 유럽 챔피언스리그가 내일(18일) 막을 올립니다. 우리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 선수는 생일에 특별한 데뷔전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페예노르트 구단은 오늘 '황인범이 거주 및 취업 허가를 받아 이제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이달 초,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에 입단한 황인범은 오는 20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레버쿠젠과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홈팬들 앞에 첫선을 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챔피언스리그는 올해부터 참가팀 수와 경기 수가 확대되며 상금도 크게 늘었는데, 마침, 20일에 28번째 생일을 맞는 황인범에겐 더 뜻깊은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황인범/페예노르트 미드필더 : 새 팀에서 치를 챔피언스리그 두 번째 시즌이 무척 기대됩니다. 정말 재미있을 겁니다. 좋은 결과를 희망합니다.]
지난해 생일엔 세르비아 즈베즈다에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만큼, 황인범은 2년 연속 특별한 생일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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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즈베즈다의 설영우도 '꿈의 무대' 데뷔전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 선수 중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내일 새벽, 디나보 자그레브 상대로 가장 먼저 출격을 준비합니다.
이어서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과 셀틱의 양현준은 모레, 16강 진출을 향한 8차례 리그전, 그 첫 관문 앞에 설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디자인 : 임찬혁)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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