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휴스턴 송유관 차량 충돌로 폭발..."테러 연관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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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대규모 천연가스 송유관 시설에 SUV 차량이 충돌하면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16일 오전 10시쯤 텍사스 휴스턴에서 남서쪽으로 40km 떨어진 라포르테 지역에서 가스 수송을 위해 지하에 매설된 송유관이 폭발했습니다.
현지 경찰과 FBI는 SUV 차량 한 대가 울타리를 뚫고 지상 송유관 밸브에 충돌한 직후 폭발이 일어났다며 아직 테러 활동 연관성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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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대규모 천연가스 송유관 시설에 SUV 차량이 충돌하면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16일 오전 10시쯤 텍사스 휴스턴에서 남서쪽으로 40km 떨어진 라포르테 지역에서 가스 수송을 위해 지하에 매설된 송유관이 폭발했습니다.
수십 미터 높이의 화염이 치솟으면서 인근 주택 천여 채 주민들과 학교에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또 인근 도로가 폐쇄되고, 수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현지 경찰과 FBI는 SUV 차량 한 대가 울타리를 뚫고 지상 송유관 밸브에 충돌한 직후 폭발이 일어났다며 아직 테러 활동 연관성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밤늦게까지 불길이 이어져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출동한 소방관 1명을 포함해 4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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