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부산권 고속도로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 이상 소요

부산CBS 강민정 기자 2024. 9. 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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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인 17일, 부산과 경남권 주요 고속도로는 귀경 행렬이 본격화되면서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부산요금소에서 서울요금소까지 승용차로 이동하는 데 약 8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의 정체가 이날 오후 9~10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귀경 방향 정체는 18일 오전 3~4시쯤에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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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17일 오후 6시 기준, 부산→서울 8시간 10분 소요
명절 고속도로 정체. 류영주 기자

추석 당일인 17일, 부산과 경남권 주요 고속도로는 귀경 행렬이 본격화되면서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부산요금소에서 서울요금소까지 승용차로 이동하는 데 약 8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데는 약 4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오후 6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는 칠곡 휴게소 부근에서 남구미까지 9㎞, 칠곡분기점 부근 3㎞, 도동분기점 부근 3㎞, 건천 휴게소에서 경주터널까지 5㎞, 양산 부근 3㎞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부산 방향은 영천분기점에서 경주터널까지 2㎞, 경주 부근에서 경주휴게소까지 3㎞, 언양분기점 부근 4㎞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또한, 남해고속도로 1지선 창원 방향에서는 산인분기점에서 창원분기점까지 18㎞ 구간에 걸쳐 차량들이 서행 중이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의 정체가 이날 오후 9~10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귀경 방향 정체는 18일 오전 3~4시쯤에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부산을 오가는 차량이 지난해보다 4.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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