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의료 붕괴 아니다?…국민들 불안하면 이미 벌어진 것"

박기현 기자 2024. 9. 1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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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응급실 대란과 관련해 "불안감을 많은 분들이 느끼고 계시는 것 자체가 이미 상황은 벌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왜 지금 이렇게 어려워진 상황에서 '네가 끼냐', '좀 빠져 있으라'고 조언한 분들이 많았는데 그런 일은 아니다"라며 "이런 상황 앞에서는 정치적 유불리를 서로 간에, 누구든 따질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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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낄 자리 아니다? 이건 누구나 껴야 해"
"누가 옳은지 따질 때 아냐…상황 해결하고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추석 연휴 근무 공직자 격려를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공동취재) 2024.9.1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응급실 대란과 관련해 "불안감을 많은 분들이 느끼고 계시는 것 자체가 이미 상황은 벌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응급실 대란이 관리 가능한 수준 내에 있다는 정부 측 입장을 반박한 것이다.

한 대표는 추석 명절 당일인 17일 공개된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뤄진 방송은 추석 연휴 전인 지난 13일 녹화가 이뤄졌다.

한 대표는 "누가 옳으냐를 따질 때가 아니고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가 중요하다)"라며 "다 같이 책임감을 가지고 이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말씀하시는 붕괴 같은 상황은 감수할 수 있는 위험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도가 나왔던데, 민주당이 낄 자리가 아니다, 이런 식으로 나왔더라"며 "그런데 이건 누구나 껴야 되는 자리"라고 했다.

한 대표는 "왜 지금 이렇게 어려워진 상황에서 '네가 끼냐', '좀 빠져 있으라'고 조언한 분들이 많았는데 그런 일은 아니다"라며 "이런 상황 앞에서는 정치적 유불리를 서로 간에, 누구든 따질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 대표는 해당 방송에서 자신의 인생곡을 소개했다. 한 대표는 △웨이 다운 인 더 홀(톰 웨이츠) △볼드 애즈 러브(더 지미 핸드릭스 익스피리언스) 등 7개 곡을 자신의 인생곡으로 꼽았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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