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속인 농축산물 중국산이 38%…배추김치 최다

KBS 2024. 9. 1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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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된 농축산물 가운데 38%가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최근 7년간의 농축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위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전체 만 4천 5백여 건 중 가장 많은 5천 479건이 중국산이었습니다.

2위인 미국산 적발 사례는 14%인 2천여 건이었습니다.

품목별로는 배추 김치가 전체의 29%로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 24%, 쇠고기 10% 순이었습니다.

이 기간 원산지 표시법을 위반한 상태로 시장에서 유통된 농축산물 규모는 4천 224억 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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