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내 자신이 사랑스러운 순간? 가족들 웃길 때"('살롱드립')

배선영 기자 2024. 9. 1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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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내가 웃길 때가 사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고은은 "자신이 사랑스러울 떄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쑥스러운 웃음을 띄며 대답을 하지 못했다.

김고은은 "평소에 바쁘게 살다 오랜만에 가족을 만나면 그간 있었던 일들에 대해 설명하고 이야기를 해주는데 재연을 한다. 다들 저를 구경한다. 구경 중인 가족들을 보면 '내가 웃기는 구나' 싶은 순간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고은 노상현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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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살롱드립' 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김고은이 "내가 웃길 때가 사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김고은은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 출연했다.

이날 김고은은 "자신이 사랑스러울 떄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쑥스러운 웃음을 띄며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이에 노상현이 "있나 봐요"라며 놀렸다.

김고은은 "평소에 바쁘게 살다 오랜만에 가족을 만나면 그간 있었던 일들에 대해 설명하고 이야기를 해주는데 재연을 한다. 다들 저를 구경한다. 구경 중인 가족들을 보면 '내가 웃기는 구나' 싶은 순간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이 "개그 욕심이 있나봐요"라고 하자 김고은은 "웃음 욕심이 있다. 제가 웃길 떄가 좋다"라고 답했다.

노상현은 "설명할 때 되게 재미있어서 보게 된다"라고 전했다.

김고은은 "(사람들이) 나를 보고 웃으면 나로 인해 행복을 느끼는 것 같아 좋다"라고 전했다.

반면 노상현은 자신이 사랑스러운 순간에 대해 "그런 순간이 보통 잘 있나요? 그냥 열심히 살고 있을 때 오늘 할 일 다 했을 때?"라고 답하며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는 늘 부족한 점만 보인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김고은 노상현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개봉은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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