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이역만리서 우리 군 위상 높이는 장병들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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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17일 추석을 맞아 해외파병부대와 화상 통화를 갖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청해·아크·동명·한빛부대 장병들에게 "가족과 떨어진 이역만리에서 우리 군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장병들이 자랑스럽다"라며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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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17일 추석을 맞아 해외파병부대와 화상 통화를 갖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청해·아크·동명·한빛부대 장병들에게 "가족과 떨어진 이역만리에서 우리 군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장병들이 자랑스럽다"라며 노고를 치하했다.
김 장관은 먼저 최종수 청해부대장(해군 대령)과의 화상 통화에서 "국제해양안보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용을 떨치고 있는 청해부대원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덴만의 승리에 빛나는 청해부대의 전통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아랍에미리트(UAE)의 박창진 아크부대장(육군 대령)에겐 최근 UAE군과의 연합고공강하훈련 성공을 치하하며 "아크부대의 성공적인 파병활동이 양국 국방협력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격려했다.
유준근 동명부대장(육군 대령)에겐 "이스라엘-헤즈볼라의 무력충돌 등 긴박한 환경 속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있는 장병들을 치하한다"라며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찬사를 받아 온 부대의 전통을 잘 이어서 대한민국 국군의 위상을 드높여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끝으로 권병국 한빛부대장(육군 대령)과의 통화에서 "헌신적인 재건지원과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라며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남수단에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파병부대 장병들에게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군사외교관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귀국하는 그날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임무 완수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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