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너무 좋아"...추석 당일 처음 문 연 아웃렛 표정
[앵커]
추석을 보내는 풍경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미리 성묘와 가족 친지 방문을 마치고 당일은 쇼핑이나 외식을 즐기는 가구도 늘고 있는데요.
유통업계도 이런 흐름에 호응에 추석 당일에 점차 문을 열고 있습니다.
오동건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아웃렛 입구 개점을 기다리는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룹니다.
처음으로 추석 당일 문을 연 아웃렛을 찾은 방문객은 대부분 가족 단위,
[구교종 / 경기 군포시 : 가족들하고 모처럼 만나서 식사하고 또 집에 계속 있는 것보다는 가까운 데 이런 데 옴으로 인해 가지고 오히려 더 가족이 더 좋아지고]
추석 연휴에 이틀을 더하면 최장 9일 휴무가 가능해 시민들은 일찌감치 성묘와 친지 방문을 마치고 여유를 누립니다.
[김도윤 / 경기도 용인시 : 여기 한 곳에 다 모여 있으니까 여러 군데를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좀 좋고 쇼핑도 즐길 수 있고 식사도 할 수 있다 보니까]
유통업계도 이런 변화를 감지하고 추석 당일 영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3사 기준으로 전체 369개 점포 중 75%가 문을 열었고 신세계아웃렛 전 점포와 롯데아웃렛 8곳도 처음으로 추석 당일 영업에 나섰습니다,
근로자의 입장에선 어려움도 있지만, 손님들의 표정에서 보람을 찾습니다.
[함연화 / 아웃렛 근로자 : 당일 날 일하는 것도 당연히 힘들죠. 하지만 고객님께서 오셔서 보셨을 때요. 가족들에게 선물을 샀을 때 되게 뿌듯함 느끼고요. 여전히 경제는 어렵지만 가족과 함께 추석을 맞이하는 우리 이웃들의 마음은 그래도 풍성합니다.]
"앞으로도 함께 사랑하면서 삽시다." "우리 가족 파이팅" "추석 파이팅"
YTN 오동건입니다.
촬영기자: 강영관
디자인: 지경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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