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풋살, 치열한 공방 끝… 레전드 팀 4대 3 승리 [종합]

김진석 기자 2024. 9. 17. 1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돌아온 '아육대'의 풋살 선수들이 뜨거운 열정을 자랑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는 2~3세대 레전드 축구돌들이 귀환한 풋살 경기가 펼쳐졌다.

아육대에서 실력을 선보인 바 있는 레전드 팀과 이에 맞서는 슈퍼루키 팀이 대결을 펼쳤다.

전 축구선수 이근호가 팀을 이끄는 레전드 팀엔 윤두준, 김동준, 남우현, 서은광, 레오, 하성운, 노지훈이 소속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돌아온 '아육대'의 풋살 선수들이 뜨거운 열정을 자랑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는 2~3세대 레전드 축구돌들이 귀환한 풋살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풋살 중계를 위해 전현무와 김대호를 비롯한 박문성·이창환 해설위원과 가수 영탁이 중계석을 빛냈다. 아육대에서 실력을 선보인 바 있는 레전드 팀과 이에 맞서는 슈퍼루키 팀이 대결을 펼쳤다.

전 축구선수 이근호가 팀을 이끄는 레전드 팀엔 윤두준, 김동준, 남우현, 서은광, 레오, 하성운, 노지훈이 소속되었다. 조원희가 이끄는 슈퍼루키 팀에는 가수 정동원의 부캐 JD1을 비롯 13명의 선수가 팀 멤버로 선정됐다. 이어지는 선발라인업 도열에서 이근호는 "제가 조원희를 많이 뚫어냈다"라고 도발했고, 조원희는 "결과로 바꾸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레전드 팀의 주장 윤두준은 비를 맞으며 두 시간씩 연습을 해왔다며 "오랜만에 출연하게 돼 떨린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뜨거운 날씨에 박문성은 "이런 날씨는 K리그 선수들도 경기를 뛰고 나면 3kg씩 빠진다"며 날씨가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언급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첫 슈팅을 기록한 건 남우현이었다. 이에 이창환 해설은 "풋살의 매력인 빠른 공수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선수들의 열정에 감탄했다. 이어 슈퍼루키 팀의 기동력에 대한 칭찬을 덧붙였다.

슈퍼루키 팀이 영대영의 균형을 깼다. 더보이즈의 선우가 골문 앞으로 이어지는 이안의 패스를 방향만 돌려놓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돋보인 건 한승우의 안정적인 수비력이었고, 레전드팀은 그에게 번번이 막히며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현무는 한승우의 활약에 "이거 세대교체 될지도 모르겠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쿨링브레이크(더위로 인한 휴식시간) 이후 레전드 팀이 반격을 시작했다. 하성운의 반대 전환 킥을 받은 윤두준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박문성은 "골문 앞에서 제일 경계해야 할 건 순간적인 급함인데, 볼을 소유한 뒤 마무리했다"라며 윤두준을 칭찬했다. 레전드 팀의 동점의 기쁨도 잠시 더윈드의 최한빈이 득점을 기록하며 슈퍼루키가 다시 한번 앞서 나가게 됐다. 슈퍼루키 팀은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고 박문성은 크래비티 세림의 활약에 "저 선수는 본업이 뭐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휴식시간 후 후반전이 이어졌다. 전반보다 자유로운 역할을 부여받은 서은광이 연이어 파울을 당하며 프리킥을 얻어냈고, 슈팅으로 이어진 상황을 슈퍼루키가 역습으로 전개하던 도중 재역습 당하는 상황에서 세 번째 파울을 범했고, 팀 파울룰이 적용돼 레전드팀의 10m 프리킥으로 이어졌다. 키커로 나선 레오가 킥을 성공시키며 2 : 2 스코어를 만들었다. 슈퍼루키 팀은 예상치 못한 팀 파울이라는 변수에 당황했고, 레오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레전드 팀의 3 : 2 리드를 이끌어냈다. 박문성은 후방에서 사령관 역할을 맡은 윤두준을 보고 "공을 잘 차는 선수와 축구를 잘하는 선수는 다른데, 윤두준은 축구를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경기 종료까지 10분 남은 상황, 레전드팀의 수비 집중력이 흔들린 사이 슈퍼루키의 최한빈이 동점 골을 기록했다. 원점이 된 상황 속 서은광이 다시 한 번 파울을 당하며 팀 파울을 이끌어냈고, 레오가 10m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스코어 4 : 3을 만들었다. 마지막 1분 두 팀은 번갈아 역습을 선보이며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자아냈다. 마지막 슈퍼루키의 슈팅 끝에 경기가 마무리 됐고, 레전드 팀이 이름 값을 해내는 데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주장 윤두준은 "크게 다친 사람이 없어 다행이다. 이겨서 기분은 좋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아육대']

아육대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