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왕따 논란’ 이나은 옹호하더니…결국 교육부도 ‘손절’(종합)[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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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곽튜브(곽준빈)가 왕따 논란, 학폭(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던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옹호해 논란이 된 가운데, 결국 교육부도 곽튜브를 외면했다.
해당 영상은 교육부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제작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영상으로, 곽튜브가 출연했다.
그러나 곽튜브가 이나은 관련 옹호 논란이 불거진 후 교육부는 이를 곧바로 비공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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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곽튜브(곽준빈)가 왕따 논란, 학폭(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던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옹호해 논란이 된 가운데, 결국 교육부도 곽튜브를 외면했다.
17일 교육부는 공식 유튜브 채널 ‘교육TV’의 ‘2024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반구석 능력자를 찾아서’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해당 영상은 교육부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제작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영상으로, 곽튜브가 출연했다. 그러나 곽튜브가 이나은 관련 옹호 논란이 불거진 후 교육부는 이를 곧바로 비공개 처리했다.
두 사람은 로마를 여행하다 한 식당에 들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나은의 과거 논란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내가 미안한 게 좀 있다. 그때 주변에서 막 이야기해가지고, 내가 학교폭력 이야기만 나오면 막 예민하다. 피해자 뭐, 피해자가 무슨, 가해자를 어쩌고저쩌고 해가지고 내가 그거 보고 놀래가지고 바로 너를 차단했었다. 기사를 봤거든 아니라고. 그래서 내가 풀었는데 이미 너도 알고 있었고. 내가 좀 너 면전에 두고 이야기한 적이 한 번도 없지만 좀 미안한 게 많았다”라며 “피해자로서 내가 많은 이야기도 하고 막 그랬는데 정작 이게 오해를 받은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아가지고 좀 그렇더라고”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나은은 “나는 오빠가 이제 전에도 그전에도 봤었잖아. 근데 오빠 나 차단했잖아 이런 식으로 막 그냥 그렇게 이야기했었잖아. 근데 약간 사실 그런 게 나는 이제 조금 시간이 지나서 안 속상할 거라고 생각했거든. 진짜 나를 그렇게 오해하고 나를 이렇게 차단을 했다는 게 너무 많다는 게 조금 속상했어. 그래서 슬펐어”고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이나은은 과거 에이프릴 멤버 이현주를 집단 괴롭힘 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곽튜브는 그동안 학폭 피해 사실을 여러 번 고백한 바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이나은과 함께 한 여행 영상은 다양한 의견을 낳고 있다. 특히 굳이 논란을 이야기하며 이나은의 이미지 세탁을 도와주는 게 아니냐는 의견에서부터 왕따 피해자였다고 하는 사람이 굳이 가해 의혹을 받는 사람을 도와주고 함께 하려는 것 자체가 의문이라는 의견까지 부정적인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비난에 곽튜브는 곧바로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곽튜브는 “이번 영상은 제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놓쳤던 부분들이 있었다. 제 개인적인 감정이 모두의 입장이 되지 않도록 깊이 생각하겠다. 앞으로 컨텐츠제작에 조금 더 신경을 기울도록 하겠다”고 덧붙이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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