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정규리그 1위 확정…막강 타선과 80년대생 감독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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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가 올 시즌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며 7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게 됐습니다.
KIA는 오늘(17일) SSG에 2대 0으로 졌지만, 2위 삼성이 두산에 8대 4로 지면서 매직넘버를 지우고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습니다.
KIA는 올 시즌 프로야구 최초의 1980년대 사령탑인 이범호(42) 감독을 중심으로 김도영 등 막강 타선의 힘을 앞세워 정규리그 1위의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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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가 올 시즌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며 7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게 됐습니다.
KIA는 오늘(17일) SSG에 2대 0으로 졌지만, 2위 삼성이 두산에 8대 4로 지면서 매직넘버를 지우고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습니다.
삼성(75승 2무 60패)이 남은 7경기에서 모두 이기더라도 KIA를 넘어설 수 없어 KIA는 통합 우승을 차지한 2017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획득했습니다.
KIA의 정규시즌 우승은 단일리그로 열린 해를 기준으로 1991, 1993, 1996, 1997, 2009, 2017년에 이어 역대 7번째입니다.
KBO리그 역대 최다인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KIA는 전신 해태 시절을 포함해 한국시리즈에 11번 진출해 모두 우승했습니다.
KIA는 올 시즌 프로야구 최초의 1980년대 사령탑인 이범호(42) 감독을 중심으로 김도영 등 막강 타선의 힘을 앞세워 정규리그 1위의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마운드에선 주축 선수들의 부상 등 부침이 있었지만, 타선은 한결같았습니다. 오늘까지 팀 타율 1위(0.302), 팀 득점 1위(818개), 팀 타점 1위(778개), 팀 장타율 1위(0.464)를 달리며 막강한 공격력을 뽐냈습니다.
특히, 프로 3년 차에 리그 최고의 타자가 된 김도영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김도영은 KBO리그 역대 처음으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고, 지난 8월엔 역대 9번째 30홈런-30도루를 기록했습니다.
김도영은 현재 37홈런 39도루로 40-40의 대기록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신예 김도영과 함께 이범호 감독보다 불과 2살 어린 베테랑 최형우가 4년 만에 시즌 100타점을 돌파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여기에 김선빈, 박찬호, 이우성, 소크라테스가 3할 타율을 기록하며 타선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범호 감독의 젊은 리더십에 신구조화가 어우러진 타선의 힘을 앞세워 KIA가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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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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