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십이동파도 해상 어선 전복사고 뺑소니에 운항관계자 검거

전북CBS 도상진 기자 2024. 9. 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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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북 군산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군산해경이 사고 원인이 된 혐의 선박을 확인하고 운항관계자를 검거했다.

군산해경은 16일 이번 전복사고가 선박과 충돌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시간대 항적 분석 등을 통해 혐의선박인 석유제품운반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은 특히 현장 감식과 선박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해 혐의선박 선장 등 2명을 경계 소홀 등 업무상 과실 치사상과 선박 파괴 혐의 등으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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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항적분석 통해 혐의선박 확인
혐의선박 선장 등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검거
군산해경이 16일 군산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에 대한 구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해경 제공


16일 전북 군산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군산해경이 사고 원인이 된 혐의 선박을 확인하고 운항관계자를 검거했다.

군산해경은 16일 이번 전복사고가 선박과 충돌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시간대 항적 분석 등을 통해 혐의선박인 석유제품운반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은 특히 현장 감식과 선박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해 혐의선박 선장 등 2명을 경계 소홀 등 업무상 과실 치사상과 선박 파괴 혐의 등으로 검거했다.

군산해경은 이번 사건이 충돌 후 도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6일 오전 7시 42분쯤 전북 군산 십이동파도 남방 약 2해리 해상에서 35톤급 어선이 전복돼 선원 8명이 물에 빠져 군산해경이 구조했으나 이 가운데 3명은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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