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예지원, 프러포즈 받고 울컥 “내가 이런 호사를” (여배우의 사생활)
장정윤 기자 2024. 9. 17. 17:05
배우 예지원이 깜짝 프러포즈를 받는다.
17일 방송되는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예지원 짝꿍’ 한국무용가 이동준이 예지원만을 위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바다 데이트를 준비한다.
이동준이 ‘썸 하우스’에 처음 도착한 날, 예지원은 바다를 보러 가고 싶다는 말을 한 바 있다 그걸 잊지 않은 이동준은 ‘미디어 아트’로 직접 바다를 영상으로 만들고, 빔 프로젝터로 파도치는 바다를 예지원에게 선물한다. 예지원은 “이걸 직접 만드셨다고요?”라고 화들짝 놀란다. 그리고 닿을 듯 가깝게 느껴지는 바다를 보고 행복해하며 ‘바다 멍’을 즐긴다.
그러던 중 영상에는 ‘안녕하세요. 이동준입니다’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예지원은 “당황스러운데 감동했어요”라며 세상에 하나뿐인 이동준의 선물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예지원은 “내가 이런 호사를 다 누리네요. 너무 멋진 선물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힌다. 과연 이동준이 ‘바다 프러포즈’에서 어떤 마음을 전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다음 날 아침 이동준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예지원에게는 편지 한 장만이 남겨져 있다. 감동 이벤트로 예지원과 핑크빛 무드를 자아냈던 이동준이 달랑 편지 하나를 놓고 사라진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 조선에서 방송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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