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로야구, 오후 5시에 시작합니다” 폭염에 시작시간 변경
이충진 기자 2024. 9. 17. 16:51
가을 폭염이 이어지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8일 프로야구 시작 시간을 오후 5시로 변경했다.
17일 KBO 사무국은 선수단과 관중의 안전을 위해 18일 오후 2시로 열기로 한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부산 사직구장)과 삼성 라이온즈-kt wiz(수원케이티위즈파크), 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창원NC파크) 세 경기를 오후 5시에 연다고 밝혔다.
KBO 사무국은 앞으로도 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리그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전국에서 열린 경기들도 5회 클리닝 타임 때 관중과 선수단 보호를 위해 10분간 휴식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전까지 KBO는 혹서기(7∼8월) 이후 9월부터 프로야구 경기 시작 시간을 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2시, 토요일 오후 5시에 시작했다. 하지만 추석 연휴 기간에도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떨치면서 선수, 심판, 관중 모두 탈수와 온열 질환으로 힘들어해 안전 우려가 커져왔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