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인천 송도서 2m짜리 싱크홀…원인은 지하 상수도 누수

차유채 기자 2024. 9. 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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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발생한 땅 꺼짐 원인은 지하 상수도관 누수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설공단 측은 싱크홀 안에 고인 물을 빼내고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고, 상수도관 누수로 인한 싱크홀로 파악했다.

공단 관계자는 "상수도관 수리 작업과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배관과 배관을 연결하는 나사가 떨어져 누수가 발생한 거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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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땅 꺼짐(싱크홀) /사진=뉴스1


최근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발생한 땅 꺼짐 원인은 지하 상수도관 누수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쯤 연수구 송도동 센트럴파크 인근 인도에서 1.5∼2m 규모 싱크홀이 발생했다.

인천시설공단 측은 싱크홀 안에 고인 물을 빼내고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고, 상수도관 누수로 인한 싱크홀로 파악했다.

해당 상수도관은 센트럴파크 내 공중화장실 등에 연결된 배관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중화장실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관계자는 "상수도관 수리 작업과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배관과 배관을 연결하는 나사가 떨어져 누수가 발생한 거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 서울 동대문구, 서대문구, 인천 부평구, 서구 등에서 땅 꺼짐이 발생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관계부처·지자체·유관기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이를 토대로 '제2차 국가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할 계획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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