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마모토, 왜 무실점 호투에도 '4회' 강판됐나... 직접 로버츠 감독이 이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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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에이스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LA 다저스)가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도 4회 강판됐다.
이날 야마모토는 4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야마모토는 지난 6월 중순 삼두근 부상으로 강판된 뒤 약 3개월 만에 복귀해 투구하고 있는 상황.
닛칸 스포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의 이날 투구 수에 대해 " 75~80구 정도 던질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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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17일(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9-0 완승을 거뒀다.
이날 팀 내 일본인 동료인 오타니 쇼헤이(30)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2타점 및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그리고 마운드에서는 선발 야마모토의 역투가 빛났다.
야마모토는 1회말 마이클 해리스 2세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 호르헤 솔레어를 루킹 삼진 처리한 뒤 마르셀 오즈나를 3루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맷 올슨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으나, 라몬 로리아노를 3루 땅볼로 아웃시키며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2회에는 선두타자 신 머피에게 중견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올란도 아르시아를 2루 땅볼로 아웃시킨 뒤 지오 우르셸라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위트 메리필드를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3회 야마모토는 또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선두타자 해리스 2세에게 좌전 안타를 얻어맞은 것. 이어 솔레어에게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내줬다. 이때 해리스 2세가 3루를 돌아 홈으로 쇄도했으나, 다저스의 완벽한 중계 플레이에 막히며 아웃되고 말았다. 계속해서 야마모토는 오즈나를 3루 땅볼, 올슨을 2루 땅볼로 각각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야마모토는 4회에도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로리아노에게 우익수 방면 3루타를 허용한 것. 하지만 머피를 헛스윙 삼진, 아르시아를 유격수 땅볼, 우르셸라를 유격수 직선타로 각각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결국 선수 보호 차원의 투수 교체로 풀이할 수 있다. 닛칸 스포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의 이날 투구 수에 대해 " 75~80구 정도 던질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를 승리로 이끈 뒤 인터뷰에서 "야마모토의 이날 제구는 복귀전보다 좋다고 할 수는 없었다. 그래도 (실점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도 필요할 투구를 잘 해냈다. 좋았다. 그게 중요한 점"이라 힘주어 말했다.
한편 야마모토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로 진출해 16경기(16선발)에 등판, 6승 2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 중이다. 총 82이닝 동안 69피안타(6피홈런) 26실점 24자책, 19볼넷 95탈삼진, 피안타율 0.223,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07의 성적을 마크하고 있다. 복귀전이었던 지난 11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4이닝(59구) 동안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역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날까지 호투를 이어갔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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