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편 기대" 김우빈 빛 발한 '무도실무관' 국내외 입소문 활활
조연경 기자 2024. 9. 17. 15:54
낯설었던 '무도실무관'의 존재. 이제 김우빈으로 통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무도실무관'이 지난 13일 공개 후 만족도 높은 이야기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내면서, 타이틀 롤로 작품 전반을 이끈 김우빈에 대한 찬사도 이어지고 있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가 보호관찰관 김선민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극 중 김우빈은 우연한 기회로 무도실무관이 된 열혈 청춘 이정도 역을 맡아 굵직한 인생 캐릭터를 또 하나 추가했다. 특히 무도실무관이라는, 꼭 필요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직업을 알리는 한편, 영화적 재미까지 챙기면서 완성도 면에서 매번 아쉬움을 남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에 대한 새로운 신뢰도 안겼다.
김우빈의 눈부신 존재감 뒤에는 이정도와 하나 되기 위해 흘린 구슬땀이 있었다.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이루고자 비주얼부터 과감하게 변화를 꾀한 김우빈은 먹는 것과 운동을 좋아하는 배역의 특징을 잘 표현하려 체중을 8kg 증량, 실생활에서 운동으로 다져진 현실 밀착형 벌크업을 설계했다.
금발의 이정도 역시 김우빈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했다. 재미있는 것을 할 때 가장 행복한 이정도에게 헤어 탈색은 마음이 동하는 흥미로 다가왔을 터. 이를 위해 김우빈은 데뷔 후 처음으로 헤어 전체를 탈색하는 도전을 강행했다. 캐릭터 디테일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인 배우의 애정은 작품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실제 영화 공개 후 김우빈을 향한 기대는 감탄으로 이어졌다.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인물의 감정 변주를 탁월하게 소화한 김우빈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긴 리얼 타격 액션까지 배우 김우빈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데도 성공했다.
극 초반 생각과 다른 업무에서 오는 따분함, 그러다 손꼽아 기다려온 첫 출동 때의 흥분감, 점점 더 강해지는 직업적 소명감과 안전하게 보호 받는 세상에 대한 갈망까지 김우빈은 농익은 열연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달라지는 감정의 변화를 담아냈고, 이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충분했다.
김우빈은 앞서 진행 된 제작발표회에서 "재미만 좇던 청년이 무도실무관이 되며 사명감을 갖게 되는 변화들이 재밌게 다가왔다. 제가 느낀 감정들이 보시는 분들께 잘 전하고 싶었다"는 바람을 내비쳤던 바, 작품과 연기로 소통 창구를 활짝 열면서 언행일치의 좋은 예를 남겼다.
타격감 좋은 액션은 시원시원한 움직임으로 기대 이상의 통쾌함과 웃음을 동시에 안기며 영화의 하이라이트 명장면을 탄생 시켰다. 107분의 시작과 끝을 알차게 책임진 김우빈에 국내외 시청자들은 '속편 보고 싶은 영화 또 나왔네' '추석 영화로 제격' '넷플릭스 한국 영화 혈 제대로 뚫었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무도실무관'은 16일 기준 전 세계 OTT 플랫폼 내 콘텐트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 전 세계 넷플릭스 영화 부문 종합 3위, 총 85개국에서 톱 10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실관람객들의 입소문과 함께 믿고 보는 김우빈의 힘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무도실무관'이 지난 13일 공개 후 만족도 높은 이야기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내면서, 타이틀 롤로 작품 전반을 이끈 김우빈에 대한 찬사도 이어지고 있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가 보호관찰관 김선민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극 중 김우빈은 우연한 기회로 무도실무관이 된 열혈 청춘 이정도 역을 맡아 굵직한 인생 캐릭터를 또 하나 추가했다. 특히 무도실무관이라는, 꼭 필요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직업을 알리는 한편, 영화적 재미까지 챙기면서 완성도 면에서 매번 아쉬움을 남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에 대한 새로운 신뢰도 안겼다.
김우빈의 눈부신 존재감 뒤에는 이정도와 하나 되기 위해 흘린 구슬땀이 있었다.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이루고자 비주얼부터 과감하게 변화를 꾀한 김우빈은 먹는 것과 운동을 좋아하는 배역의 특징을 잘 표현하려 체중을 8kg 증량, 실생활에서 운동으로 다져진 현실 밀착형 벌크업을 설계했다.
금발의 이정도 역시 김우빈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했다. 재미있는 것을 할 때 가장 행복한 이정도에게 헤어 탈색은 마음이 동하는 흥미로 다가왔을 터. 이를 위해 김우빈은 데뷔 후 처음으로 헤어 전체를 탈색하는 도전을 강행했다. 캐릭터 디테일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인 배우의 애정은 작품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실제 영화 공개 후 김우빈을 향한 기대는 감탄으로 이어졌다.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인물의 감정 변주를 탁월하게 소화한 김우빈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긴 리얼 타격 액션까지 배우 김우빈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데도 성공했다.
극 초반 생각과 다른 업무에서 오는 따분함, 그러다 손꼽아 기다려온 첫 출동 때의 흥분감, 점점 더 강해지는 직업적 소명감과 안전하게 보호 받는 세상에 대한 갈망까지 김우빈은 농익은 열연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달라지는 감정의 변화를 담아냈고, 이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충분했다.
김우빈은 앞서 진행 된 제작발표회에서 "재미만 좇던 청년이 무도실무관이 되며 사명감을 갖게 되는 변화들이 재밌게 다가왔다. 제가 느낀 감정들이 보시는 분들께 잘 전하고 싶었다"는 바람을 내비쳤던 바, 작품과 연기로 소통 창구를 활짝 열면서 언행일치의 좋은 예를 남겼다.
타격감 좋은 액션은 시원시원한 움직임으로 기대 이상의 통쾌함과 웃음을 동시에 안기며 영화의 하이라이트 명장면을 탄생 시켰다. 107분의 시작과 끝을 알차게 책임진 김우빈에 국내외 시청자들은 '속편 보고 싶은 영화 또 나왔네' '추석 영화로 제격' '넷플릭스 한국 영화 혈 제대로 뚫었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무도실무관'은 16일 기준 전 세계 OTT 플랫폼 내 콘텐트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 전 세계 넷플릭스 영화 부문 종합 3위, 총 85개국에서 톱 10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실관람객들의 입소문과 함께 믿고 보는 김우빈의 힘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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