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로 간 BASKETKOREA] ‘캡틴 정희재’의 자신감, “소노의 다음 시즌, 재미있을 겁니다”
손동환 2024. 9. 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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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의 다음 시즌, 재미있을 겁니다"고양 소노는 지난 5월 16일 "포워드 정희재와 '계약 기간 4년'에 '2024~2025 보수 총액 3억 5천만 원(인센티브 7천만 원 포함)'의 조건으로 창단 첫 F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승기 소노 감독 역시 "정희재처럼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포워드는 활용도가 높다. 또, 중요할 때, 3점슛을 한방씩 터트려준다. 게다가 빅맨이나 외국 선수와의 골밑 싸움을 잘하고, 로테이션 수비에도 능하다. 앞으로의 시즌 구상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영입 이유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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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의 다음 시즌, 재미있을 겁니다”
고양 소노는 지난 5월 16일 “포워드 정희재와 ‘계약 기간 4년’에 ‘2024~2025 보수 총액 3억 5천만 원(인센티브 7천만 원 포함)’의 조건으로 창단 첫 F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2년 10월에 KBL로 입성한 정희재(196cm, F)는 데뷔 후 11번의 정규리그에서 통산 444경기(통산 출전 시간 : 8,231분)를 코트에 있었다. 2,188점과 1,042개의 리바운드, 34.8%의 높은 3점슛 성공률을 남겼다.
2023~2024시즌에도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3점과 수비, 박스 아웃과 토킹 등 공헌도가 높은 베테랑 포워드였다. 그래서 LG는 ‘두 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김승기 소노 감독 역시 “정희재처럼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포워드는 활용도가 높다. 또, 중요할 때, 3점슛을 한방씩 터트려준다. 게다가 빅맨이나 외국 선수와의 골밑 싸움을 잘하고, 로테이션 수비에도 능하다. 앞으로의 시즌 구상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영입 이유를 말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정희재는 여러 역할을 해낼 수 있다. 보이스 리더를 맡았다는 것 역시 플러스 요인. 그런 이유로, 정희재는 여러 팀의 러브 콜을 받았다.
하지만 정희재는 소노를 선택했다. 본지와 인터뷰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연락을 준 팀이 소노였다. 감독님과 단장님, 국장님 모두 매일 연락을 주셨다. 게다가 서준혁 회장님께서도 나에게 관심을 주셨다. 내 딸의 이름(정서안 양)을 알 정도였다”며 적극성을 이유로 꼽았다.
그리고 “나는 슛을 쏠 수 있는 선수다. 그런데 감독님께서는 슛에 관대하시다. 수비 또한 재미있게 하신다. 그런 이유들 역시 소노행에 영향을 미쳤다”며 김승기 소노 감독의 컬러를 흥미롭게 여겼다.
정희재는 그렇게 소노의 일원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구슬땀을 흘린 정희재는 9월 11일부터 대만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20일까지 국내 선수들과 외국 선수 2명(앨런 윌리엄스-DJ 번즈)과 합을 맞춘다.
정희재는 17일 오후 타이페이에서 “내가 하는 농구는 이전과 같을 거다. 그러나 내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 팀원들을 돋보이게 하는 게 내 역할이다. 내 역할을 잘 해낸다면, 팀도 높은 곳에 있을 거다”며 역할부터 강조했다.
역할을 강조한 정희재는 “우리의 다음 시즌은 재미있을 것 같다. 모두가 준비를 잘하고 있고, 열심히 하고 있다. 우리 농구를 만들기 위한 과정 또한 잘 진행되고 있다”며 과정을 긍정적으로 여겼다.
‘소노 4개월 차’를 맞은 정희재는 “그 동안 몰랐던 사실이 있다. 우리 팀 팬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이다(웃음). 사실 고양을 연고로 하는 팀이 몇 년 동안 변했음에도, 고양 팬들은 농구를 사랑하신다”며 고양 팬들의 사랑에 놀랐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팬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성적으로 보답해야 한다. 또, 코트를 찾아주는 팬 분들께서 스트레스를 풀게끔, 우리는 재미있는 경기를 해야 한다. 그런 마음으로 2024~2025시즌을 치러야 한다”고 다짐했다. ‘재미’라는 단어에 또 한 번 힘을 줬다.
사진 제공 = KBL
고양 소노는 지난 5월 16일 “포워드 정희재와 ‘계약 기간 4년’에 ‘2024~2025 보수 총액 3억 5천만 원(인센티브 7천만 원 포함)’의 조건으로 창단 첫 F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2년 10월에 KBL로 입성한 정희재(196cm, F)는 데뷔 후 11번의 정규리그에서 통산 444경기(통산 출전 시간 : 8,231분)를 코트에 있었다. 2,188점과 1,042개의 리바운드, 34.8%의 높은 3점슛 성공률을 남겼다.
2023~2024시즌에도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3점과 수비, 박스 아웃과 토킹 등 공헌도가 높은 베테랑 포워드였다. 그래서 LG는 ‘두 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김승기 소노 감독 역시 “정희재처럼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포워드는 활용도가 높다. 또, 중요할 때, 3점슛을 한방씩 터트려준다. 게다가 빅맨이나 외국 선수와의 골밑 싸움을 잘하고, 로테이션 수비에도 능하다. 앞으로의 시즌 구상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영입 이유를 말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정희재는 여러 역할을 해낼 수 있다. 보이스 리더를 맡았다는 것 역시 플러스 요인. 그런 이유로, 정희재는 여러 팀의 러브 콜을 받았다.
하지만 정희재는 소노를 선택했다. 본지와 인터뷰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연락을 준 팀이 소노였다. 감독님과 단장님, 국장님 모두 매일 연락을 주셨다. 게다가 서준혁 회장님께서도 나에게 관심을 주셨다. 내 딸의 이름(정서안 양)을 알 정도였다”며 적극성을 이유로 꼽았다.
그리고 “나는 슛을 쏠 수 있는 선수다. 그런데 감독님께서는 슛에 관대하시다. 수비 또한 재미있게 하신다. 그런 이유들 역시 소노행에 영향을 미쳤다”며 김승기 소노 감독의 컬러를 흥미롭게 여겼다.
정희재는 그렇게 소노의 일원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구슬땀을 흘린 정희재는 9월 11일부터 대만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20일까지 국내 선수들과 외국 선수 2명(앨런 윌리엄스-DJ 번즈)과 합을 맞춘다.
정희재는 17일 오후 타이페이에서 “내가 하는 농구는 이전과 같을 거다. 그러나 내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 팀원들을 돋보이게 하는 게 내 역할이다. 내 역할을 잘 해낸다면, 팀도 높은 곳에 있을 거다”며 역할부터 강조했다.
역할을 강조한 정희재는 “우리의 다음 시즌은 재미있을 것 같다. 모두가 준비를 잘하고 있고, 열심히 하고 있다. 우리 농구를 만들기 위한 과정 또한 잘 진행되고 있다”며 과정을 긍정적으로 여겼다.
‘소노 4개월 차’를 맞은 정희재는 “그 동안 몰랐던 사실이 있다. 우리 팀 팬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이다(웃음). 사실 고양을 연고로 하는 팀이 몇 년 동안 변했음에도, 고양 팬들은 농구를 사랑하신다”며 고양 팬들의 사랑에 놀랐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팬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성적으로 보답해야 한다. 또, 코트를 찾아주는 팬 분들께서 스트레스를 풀게끔, 우리는 재미있는 경기를 해야 한다. 그런 마음으로 2024~2025시즌을 치러야 한다”고 다짐했다. ‘재미’라는 단어에 또 한 번 힘을 줬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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