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남의 집 마당 들어온 노부부…"가지 몽땅 훔쳐 갔다"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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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단독주택 화단에 무단으로 침입해 농작물을 도둑질한 노부부 사연에 누리꾼들이 황당함을 표했다.
제보자 A씨는 집 마당에 상추, 깻잎, 가지 등 농작물을 키우던 중 한 노부부로부터 서리를 당했다고 토로했다.
제보자는 "종종 행인들이 농작물 한두 개를 훔치는 일은 있었지만, 열 개 넘는 가지를 몽땅 훔쳐 간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절도가 하도 잦아 담장을 세울 계획이다. 농작물을 키우는 사람이 얼마나 신경을 쓰고 고생해서 키웠을지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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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단독주택 화단에 무단으로 침입해 농작물을 도둑질한 노부부 사연에 누리꾼들이 황당함을 표했다.
지난 16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7월 서울 강서구 한 단독주택 화단에서 벌어진 절도 사건이 소개됐다.
제보자 A씨는 집 마당에 상추, 깻잎, 가지 등 농작물을 키우던 중 한 노부부로부터 서리를 당했다고 토로했다.
영상에 따르면 먼저 할머니가 화단 앞에 앉아 가지를 따기 시작했고, 뒤에 선 할아버지는 가지를 넘겨받아 가방에 넣었다.
제보자는 "종종 행인들이 농작물 한두 개를 훔치는 일은 있었지만, 열 개 넘는 가지를 몽땅 훔쳐 간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절도가 하도 잦아 담장을 세울 계획이다. 농작물을 키우는 사람이 얼마나 신경을 쓰고 고생해서 키웠을지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한 개도 아니고 열 개는 목적을 갖고 훔친 것", "경찰에 신고해서 처벌받게 해야 한다"고 반응했다.
농작물 서리는 절도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관련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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