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스트레스 없어"...추석 당일 아웃렛 표정은?

오동건 2024. 9. 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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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추석을 보내는 모습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미리 성묘와 가족 친지 방문을 마치고 당일은 쇼핑이나 외식을 즐기는 가구도 늘고 있는데요.

아웃렛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오동건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지요.

[기자]

추석 당일 처음으로 문을 연 경기도의 한 아웃렛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정오부터 문을 열었는데 개점 30분 전부터 소비자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룰 정도였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는 5일로 비교적 긴 데다 목, 금 이틀 연차를 내면 최장 9일을 쉴 수 있습니다,

긴 연휴를 이용해 미리 성묘 등을 마치고 가족과 쇼핑을 하는 등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의 이야기 들어보시지요,

[구교종 / 경기도 군포시: 한 2주 전부터 벌초다 산소다 다 갔다 오고 명절은 그냥 각자 가족들끼리 쉬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도 이에 발맞춰 추석 당일 영업을 하는 곳이 많습니다,

마트 3사 기준으로는 이마트가 131개 점포 중 88개 점포 롯데마트 111개 점포 중 83개 점포 홈플러스 127개 점포 중 107개가 문을 열었습니다.

아웃렛 역시 문을 엽니다.

신세계아웃렛은 모든 점포가 정오부터 영업 시작했습니다,

롯데아웃렛도 22개 점포 중 동부산점, 김해점, 의왕점, 파주점 등 8개 점포가 추석 당일 정오부터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신세계와 롯데의 아웃렛 추석 당일 영업은 점포 개점한 이래 처음입니다.

반면 백화점 대부분은 추석 당일에는 문을 닫고 점포별로 추석 앞뒤로 하루씩 더 쉬는 곳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추석 당일 처음으로 문을 연 아웃렛에서 YTN 오동건입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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