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관광객 증가로 물 사용↑…전남 여수 돌산 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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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귀성객과 관광객이 몰리면서 물 사용량이 급증해 전남 여수 돌산 지역의 수돗물 공급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전남 여수시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3시쯤부터 여수 돌산읍 내 수돗물 배수지 3곳에서 수위가 낮아지면서 13개 마을 1천4백여 세대에 단수가 발생했습니다.
여수시는 긴 연휴에 귀성객과 관광객이 몰린데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물 사용량이 지난해 추석연휴보다 15% 증가해 배수지 수위가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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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귀성객과 관광객이 몰리면서 물 사용량이 급증해 전남 여수 돌산 지역의 수돗물 공급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전남 여수시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3시쯤부터 여수 돌산읍 내 수돗물 배수지 3곳에서 수위가 낮아지면서 13개 마을 1천4백여 세대에 단수가 발생했습니다.
또, 여수 율촌면에도 급수량 증가로 수압이 낮아지면서 수도관 끝 부분의 일부 마을에 120여 세대가 단수 불편을 겪었습니다.
여수시는 긴 연휴에 귀성객과 관광객이 몰린데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물 사용량이 지난해 추석연휴보다 15% 증가해 배수지 수위가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수시는 이에따라 마을별로 생수를 지급하고 가압장에 살수차를 운영하는 등 응급 대책을 시행했습니다.
단수 하루만인 오늘(17일) 오후부터는 대부분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돌산 지역에 다음달 3천톤급 배수지가 완공되면 연휴에 반복되는 돌산지역 급수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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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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