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인천 송도서 2m 싱크홀 발생…원인은 상수도관 '누수'

2024. 9. 17. 15: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발생한 땅 꺼짐(싱크홀)의 원인은 지하 상수도관 누수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설공단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연수구 송도동 센트럴파크 내 인도에서 1.5∼2m 규모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공단의 조사 결과 지하 3m 깊이에 매설된 상수도 배관의 연결 지점이 파열돼 누수와 함께 토사가 유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도 센트럴파크 싱크홀. [인천시설공단 제공]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1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발생한 땅 꺼짐(싱크홀)의 원인은 지하 상수도관 누수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설공단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연수구 송도동 센트럴파크 내 인도에서 1.5∼2m 규모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공단의 조사 결과 지하 3m 깊이에 매설된 상수도 배관의 연결 지점이 파열돼 누수와 함께 토사가 유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센트럴파크 내 공중화장실 등에 연결된 배관이다.

공단 측은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송도 1·3공구 일대 도로에서는 지난 6월부터 이달 5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상수도관 파열에 따른 누수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토양 염분을 비롯한 복합적인 원인으로 상수도관이 파열된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paq@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