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의 기타신공] 코리 웡, 위트와 아이디어를 시그니처 페달로

조성진 기자 2024. 9. 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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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웡(39)은 젊은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의 펑크(Funk) 기타리스트다.

코리 웡이 중국의 기타 장비 제조사 'Hotone'-핫톤으로 발음-과 콜라보한 시그니처 페달 '웡 프레스(Wong press)'를 선보인다.

코리 웡 시그니처 페달인 '웡 프레스'의 유래는 핫톤 소울 프레스(Soul Press)로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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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연주에 녹이는
미국의 대세 펑크(Funk) 기타리스트
전공생들이 선호하는 연주자
와우, 볼륨 등 4개 기능을 페달 하나에 담은
시그니처 ‘웡 프레스’ 선봬
‘핫톤’ 측과 2년 넘게 개발
코리웡 [사진=핫톤 공식 유튜브 캡처]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코리 웡(39)은 젊은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의 펑크(Funk) 기타리스트다. R&B에서 소울, 블루스, 록 등 여러 스타일을 멋진 그루브로 다채롭게 연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위트있게 풀어내는 코리 웡은 특유의 스테이지액션에 언변까지 좋다. 한마디로 재능이 많은 음악인이다.

펜더(Fender) 기타 아티스트이기도 한 코리 웡은 스나키 퍼피, 마크 레티에리 등 몇몇과 함께 국내의 많은 기타 전공생 뿐 아니라 현역 음악인들에게도 깊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관련 내용은 지난 3월 25일, 7월 18일 자 스포츠한국 '조성진의 기타신공' 참조.

코리 웡이 중국의 기타 장비 제조사 'Hotone'-핫톤으로 발음-과 콜라보한 시그니처 페달 '웡 프레스(Wong press)'를 선보인다.

'웡 프레스'는 볼륨, 익스프레션, 와우 페달, 볼륨/와우 등 4개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공간 절약형' 시그니처 스톰프박스다. 핫톤 측에 의하면 이 이펙트는 2년 넘게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했다.

코리 웡 시그니처 페달인 '웡 프레스'의 유래는 핫톤 소울 프레스(Soul Press)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2022년 '소울 프레스 II' 페달을 접하고 마음에 들어 자신의 많은 라이브 공연에서 사용했다. 그는 이 페달을 기반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다른 이펙트 페달 몇개를 그 안에 담아 하나로 통합하고 싶었다. 이런 바람이 '웡 프레스'로 구현된 것이다.

핫톤 [사진=핫톤 홈페이지]

코리 웡은 핫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이 페달로 얼마나 많은 다른 질감과 리듬을 얻을 수 있는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그리고 기타 솔로에서 그릴 수 있는 다른 색상 팔레트도 있어요.…저는 핫톤의 엔지니어와 긴밀히 협력해 페달의 매개변수와 주파수 범위를 미세 조정해 음색이 더 음악적이고 덜 기계적으로 느껴지도록 했습니다."

코리 웡이 원하는 톤과 페달 느낌을 완벽에 가깝게 추구한다는 건 '핫톤' 개발팀에도 상당한 도전이었다. Q 값 범위에 대한 수많은 조정을 거쳐, 핫톤 엔지니어는 코리 웡이 원했던 정확한 와우 톤을 달성하면서, Q값 변경으로 인한 사운드에 영향을 미칠 위험을 최소화했다. 또한 코리 웡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볼륨 컨트롤을 미세 조정해 더 부드럽고 음악적인 전환을 구현하도록 설계했다.

폭) x 162mm(깊이) x 51mm(높이)의 '웡 프레스'는 무게 512g로 와우 모드에선 블루, 볼륨 모드에선 그린 컬러 등 소울 프레스 II의 대표적인 이동 조명을 듀얼 컬러로 업그레이드됐다. 페달 모드와 위치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새로운 듀얼 컬러 STATUS LED 스트립, 그리고 주변 장비와 더 많은 연결이 가능한 별도의 튜너 및 익스프레션 아웃풋도 포함됐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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