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110만 눈앞' SSG, 인천 연고팀 최다 관중 새 역사! 감독도 감사인사 "팬 응원 많은 힘 된다, 물 많이 드셨으면" [인천 현장]

인천=김동윤 기자 2024. 9. 17. 15: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가 인천 연고 팀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에 성공했다.

SSG는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 시작에 앞서 "2만 3000석 전 좌석 입장권을 모두 판매해 올 시즌 8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인천=김동윤 기자]
만원관중이 들어찬 인천SSG랜더스필드 전경. /사진=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가 인천 연고 팀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에 성공했다.

SSG는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 시작에 앞서 "2만 3000석 전 좌석 입장권을 모두 판매해 올 시즌 8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관중까지 합쳐 108만 6014명이 올 시즌 인천SSG랜더스필드를 찾았고 이는 구단 단일 시즌 역대 최다 관중 동원이었다. 종전 기록은 2012년 106만 9929명으로 SSG는 지난 10일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 최초 2년 연속 100만 관중 기록 달성에 이어 하나의 관중 신기록을 작성하게 됐다. 홈 4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최초 110만 관중 돌파도 더는 꿈이 아니게 됐다.

이 경기는 SSG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경기다. 상대 팀 KIA가 정규시즌 1위 매직넘버 1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SSG는 안방에서 호락호락 우승을 허용할 생각이 없다. SSG 역시 64승 2무 68패로 5위 KT 위즈와 2경기 차 6위로 갈 길이 바쁘다. 5강 경쟁 팀 중 가장 많은 경기 수(10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나, 2경기 차는 뒤집기 쉽지 않다.

SSG 이숭용 감독은 "팬들의 응원이 많은 힘이 된다. 나나 선수들 입장에서도 그렇다. 날씨가 너무 더워 팬분들이 걱정되는 부분도 있는데 물을 많이 드셔서 최대한 지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면서 "선수들이 최대한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게 좋은 분위기를 계속 만들겠다. 선수들을 많이 응원해 주시면 그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한편 SSG는 이번 신기록 달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먼저 야구장을 찾는 젊은 팬층이 증가하면서 달라진 야구 관람 문화에 대응했다. SSG는 응원 문화, 이벤트, 굿즈 상품, 식음료 매장 등 여러 요소에서 이들의 트렌디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활동들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SSG는 "이와 함께 야구 관람이라는 야구장의 본연의 가치를 제고하고자 좌석, 주차, 시설, 위생 등 야구장의 편의 시설을 개선했고 이는 인천 야구 역사상 전례 없었던 인기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SSG 마케팅팀 관계자는 "시즌 막바지까지 이어지는 기록적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그보다 더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달성할 수 있었던 신기록이다. 그 열정에 보답하고자 잔여 경기와 내년 시즌에도 세상에 없었던 관람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달성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SSG는 올해 인천SSG랜더스필드를 찾아준 수많은 팬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이날 100만 관중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