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가끔 제정신으로 일 못할 때 있어…불면증 시달리기도"('인생84')

정혜원 기자 2024. 9. 17.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화사가 가수라는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고충을 고백했다.

기안84는 화사에게 "처음봤을 때 24살이었는데 서른이 됐다. 더 젊어졌다. 너는 그때가 제일 성숙해보였다"라며 "화사 씨가 자기는 어렸을 때부터 여러보이는 게 싫다고 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화사. 출처| '인생84'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화사가 가수라는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고충을 고백했다.

16일 기안84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화사가 출연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기안84는 화사에게 "처음봤을 때 24살이었는데 서른이 됐다. 더 젊어졌다. 너는 그때가 제일 성숙해보였다"라며 "화사 씨가 자기는 어렸을 때부터 여러보이는 게 싫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화사는 "이 말을 공감하는 친구들이 있을 것이다. 오히려 너무 어렸을 때는 나이가 좀 이렇게 성숙해 보이고 싶나 보다. 그냥 막 어린애처럼 보이기 싫고. 영향받고 좋아했던 그런 아티스트들이나 그런 선배님 분들이 워낙 성숙하고 그러니까 나도 저런 사람들처럼 되고싶다라는 마음으로 더 그랬던 것 같다"라며 "요즘은 그렇게 하지 않아도 성숙해 보이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화사는 "내가 이 꿈(가수)을 꾼 게 내가 잘하는 건 노래니까 나는 가수를 해야 되는 거구나라고 자연스럽게 됐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이것만 보고 살았다. 잘하고 싶어서 욕심을 부리고, 열심히 부딪히고 이러면서 지금까지 똑같이 살았다"고 했다.

또한 화사는 "이제는 좀 살짝 지칠 때가 있다. 가끔 제정신으로 일을 못하는 상태가 오지 않나. 불면증에 시달리고 이래서 내가 열심히 이 일에 후회가 없도록 모든 걸 불태우고 언젠간 꼭 미련이 없었으면 좋겠다. 되게 추상적인데 '아 이정도면 됐다' 이런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