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약물방출 창상피복재, 개발 과제 선정"

황재희 기자 2024. 9. 17.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산업부 주관 과제에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티앤알바이오팹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이종기술 융합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의 '광기반 능동형 약물방출 창상피복재 소재 및 응용기기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 29억2500만원 연구비 지원받아
[서울=뉴시스] 티앤알바이오팹 로고 (사진=티앤알바이오팹 제공) 2024.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산업부 주관 과제에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티앤알바이오팹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이종기술 융합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의 ‘광기반 능동형 약물방출 창상피복재 소재 및 응용기기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4년 6개월간 최대 약 2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산업부가 추진하는 소재부품개발 사업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사용되는 소재부품의 해외의존도를 완화하기 위해 기술고도화 및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광기반 능동형 약물방출 창상피복재 소재 및 응용기기 개발 부문에 지원한 티앤알바이오팹은 만성창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항균·항염 펩타이드 및 재생촉진 펩타이드를 개발하고, 광조사에 의해 선택적으로 방출조절이 가능한 혁신형 창상피복재 기술개발과 제품화를 추진한다는 목표다.

창상은 크게 급성(Acute)과 만성(Chronic)으로 분류된다. 만성창상은 염증기가 한달 이상 지속되면서 발생하는 창상을 말하는데, 항균·항염, 성장인자 및 배양 피부 등 기능성 또는 생물학적 창상피복재들이 개발돼 사용되고 있으나 여전히 효과가 낮고 취급의 어려움, 높은 가격 등이 걸림돌이다.

김현정 티앤알바이오팹 재생의료연구소장은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고도의 탈세포화된 세포외기질 개발 및 습윤환경 창상피복재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복합지혈제, 국소약물전달 하이드로겔, 혁신형 창상피복재 등의 제품화를 위한 연구개발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며 “회사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제품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창상피복재 시장은 약 23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시장은 2030년 189억달러(한화 약 26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