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우 5억 원' 키움, 2025 신인 선수 14명 전원 계약 완료

문대현 기자 2024. 9. 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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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전체 1순위로 뽑힌 투수 정현우 등 신인 선수 14명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키움은 2025 신인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지명된 정현우와 5억 원에 계약했다.

키움 관계자는 "정현우의 가진 재능뿐 아니라 구단 최초의 전체 1번 지명 선수라는 상징성까지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신인 선수 중 첫 번째로 계약을 마친 정현우는 "좋은 대우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기대를 받는 만큼 믿음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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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홈경기에 선수와 가족 초대
키움, 2025 신인 선수 14명 전원과 계약 완료. (키움 히어로즈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전체 1순위로 뽑힌 투수 정현우 등 신인 선수 14명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키움은 2025 신인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지명된 정현우와 5억 원에 계약했다. 이는 장재영(2021년 1차 지명) 9억 원, 안우진(2018년 1차 지명) 6억 원에 이어 구단 역대 세 번째 규모다.

키움 관계자는 "정현우의 가진 재능뿐 아니라 구단 최초의 전체 1번 지명 선수라는 상징성까지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1라운드 전체 7번으로 지명된 김서준(투수)은 2억2000만 원에 사인했다. 2라운드에서 지명된 염승원(내야수)은 1억6000만 원, 3라운드에서 지명된 어준서(내야수)는 1억1000만 원에 계약했다.

신인 선수 중 첫 번째로 계약을 마친 정현우는 "좋은 대우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기대를 받는 만큼 믿음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 구단은 이날 KT 위즈와 홈경기에 신인 선수와 가족 70여명을 초청했다.

선수들과 가족들은 라커룸과 웨이트장, 전력분석실 등 앞으로 사용할 시설을 견학한 뒤 홍원기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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