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백종원 폭로 당했다…"카메라 꺼지니 돌변", 오늘(17일) '흑백요리사' 공개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오늘(17일) 추석을 뜨겁게 달굴 잔혹한 요리 계급 전쟁을 시작한다.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심사위원 백종원, 안성재가 최고의 ‘맛’을 찾기 위해 치열한 논쟁을 한다.
어머니가 차려준 듯한 백반집, 트렌디한 술집, 탄탄한 구력의 중국집, 미래의 꿈나무들의 밥을 책임지는 급식실까지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스타 ‘백수저’ 셰프들에게 패기 넘치는 도전장을 내민다. 중식 그랜드 마스터 여경래를 시작으로 현재 미슐랭 1스타 오너 셰프 김도윤과 조셉 리저우드, 하이브리드 스타 셰프 오세득, [마스터 셰프 코리아1] 준우승자 박준우, [마스터 셰프 코리아2] 우승자 최강록, 대한민국 최초 여성 중식 스타 셰프 정지선, 대한민국 대표 스타 셰프 최현석, [2010 아이언 셰프] 우승자 에드워드 리 등이 출격해 추석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명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강력한 내공의 숨은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계급을 넘어설 수 있을지, 스타 셰프 ‘백수저’ 셰프들이 계급을 증명할 수 있을지 물러설 수 없는 명승부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인’이자 ‘국민 요리 멘토’ 백종원과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인 ‘모수 서울’ 셰프 안성재가 오직 ‘맛’으로만 심사를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대를 더한다. 각기 다른 분야 최고봉인 백종원, 안성재가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 촘촘하고 폭넓은 그물 심사로 최고의 ‘맛’을 찾아갈 예정이다. ‘맛’에 대한 두 심사위원의 송곳 심사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공개된 심사위원 하이라이트 영상은 대한민국 요리 최강자를 꿈꾸는 100인의 요리사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백종원, 안성재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심사위원 하이라이트 영상 속 “한쪽은 외식업계의 왕, 한쪽은 셰프들의 꿈”이라는 한 출연자의 설명대로 심사의 당위성 그 자체인 두 사람의 납득할 수밖에 없는 폭넓은 심사도 흥미롭다. 대중적인 입맛은 물론이고 미식까지 폭넓은 백종원의 해박한 심사와 “맛을 내는 건 제 전문”이라는 자신감대로 귀신 같이 미세한 ‘맛’을 감별해내는 안성재의 날카로운 평가는 100인의 요리사들을 벌벌 떨게 만들 예정이다.
서로의 의견이 부딪힐 때마다 치열하게 논쟁을 벌이는 ‘맛’에 진심인 두 심사위원의 심사를 보는 재미도 강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백종원은 안성재와의 의견 대립에 "카메라가 있어서 멱살은 못 잡았다. 방송국 놈들은 믿을 수 없으니까. 어디에 쓸지 모르니까"라고 웃으며 "고성은 나올 정도였다. 안성재 셰프가 온순하게 생겼지만 양보를 안 한다. 생각보다 고집이 엄청나다"고 말했다.
안성재는 "카메라가 꺼질 때는 젊은 사람이 유두리(융통성)가 없냐고 하시더라"고 폭로하며 "보는 관점이 다를 수밖에 없다. 내가 걸어 온 길과 백종원 님과의 일이 다르니까. 서로 배려도 있고 감정적인 게 오갔지만, 서로 배우며 조율을 해나갔다"고 밝혔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무려 1000평의 메인 키친에서 1라운드에서만 100개가 넘는 요리, 총 254개의 요리가 탄생할 예정이다. 거대하고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넷플릭스라서 가능한 대규모 요리 서바이벌로 기대를 받고 있다. 그동안의 정제된 요리 서바이벌과 다르다. 예측불허의 룰과 파격적인 미션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박진감으로 무한 도파민을 선사할 예정이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오늘(17일) 1-4회 공개를 시작으로 치열한 요리 계급 전쟁을 시작한다. 이어 9월 24일 5-7회, 10월 1일 8-10회, 10월 8일 11-12회까지 매주 화요일 새로운 회차가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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