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더 춥겠네… '전기요금 인상'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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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이후 이달 중에 4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4분기 적용할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이달 말 결정할 전망이다.
분기마다 발표하는 전기요금은 한전이 생산원가 등을 반영한 연료비 조정단가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하고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결정한다.
정부는 물가 상승 이유로 직전 분기까지 5개 분기 동안 전기요금을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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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4분기 적용할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이달 말 결정할 전망이다. 분기마다 발표하는 전기요금은 한전이 생산원가 등을 반영한 연료비 조정단가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하고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결정한다.
정부는 물가 상승 이유로 직전 분기까지 5개 분기 동안 전기요금을 동결했다. 하지만 정부는 최근 냉방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 이후 전기요금 현실화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전은 2020년 부채가 132조원 수준에서 지난해 202조원으로 늘어 전기요금 인상 명분에도 힘이 실린다. 부채비율은 같은 기간 188%에서 543%로 상승했다.
한전이 한해 부담하는 이자비용은 4조원에서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제연료비가 안정되며 한전은 최근 4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한전의 전기요금 원가 회수율은 60%로 100원어치 원재료를 60원에 팔고 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기자들을 만나 "폭염이 지나고 최대한 시점을 조정해 할 계획"이라며 "4분기를 앞두고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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