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숙박시설 수돗물 사용량 급증에 여수 1600가구 단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 주변 숙박시설에서의 수돗물 사용량 급증으로 전남 여수 돌산·율촌 지역 1600여 가구가 단수 피해를 겪고 있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부터 여수 돌산지역 13개 마을(1485가구)과 율촌지역 2개 마을(128가구)에서 수돗물 단수가 이어지고 있다.
여수시는 긴 연휴와 무더운 날씨가 겹치면서 물 사용량이 급증한 것으로 보고 마을별 생수 보급, 살수차 운영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물 사용량 지난해 대비 15% 늘어
[여수=뉴시스]이영주 기자 = 추석 연휴 주변 숙박시설에서의 수돗물 사용량 급증으로 전남 여수 돌산·율촌 지역 1600여 가구가 단수 피해를 겪고 있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부터 여수 돌산지역 13개 마을(1485가구)과 율촌지역 2개 마을(128가구)에서 수돗물 단수가 이어지고 있다.
단수는 돌산읍 소재 펜션·풀빌라 등 숙박시설에서의 물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빚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돌산·율촌 지역으로 물을 공급하는 둔덕정수장의 지난해 추석 연휴 사흘 동안 물 사용량은 2만5207t 규모였으나 올해는 15% 늘어난 2만9060t으로 집계됐다.
여수시는 긴 연휴와 무더운 날씨가 겹치면서 물 사용량이 급증한 것으로 보고 마을별 생수 보급, 살수차 운영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여수 지역의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최고기온은 33.2도에 이른다. 기상청은 추석 연휴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광주·전남 최고체감온도가 35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