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출격 모두 호투' 일본 투수들 '맹위'...야마모토 4이닝 무실점, 이마나가 14승째, 다르빗슈는 미일 통산 202승 단독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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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투수 3명이 같은 날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이례적인 모습이 연출됐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7일(한국시간) 선발 투수로 등판, 모두 호투했다.
야마모토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다르빗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등판,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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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7일(한국시간) 선발 투수로 등판, 모두 호투했다.
야마모토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투구 수 관리 차원에서 72개만 던지게 했다. 컵스와의 직전 경기 4이닝 1실점(자책점 0)에 이어 복귀 후 2경기 연속 호투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63으로 낮아졌다.
다저스는 9-0으로 완승했다.
이마나가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역투, 팀의 9-2 승리를 이끌며 시즌 14승째를 챙겼다. 5개의 안타를 허용하고 11개의 삼진을 잡았다. 평균자책점은 3.03으로 2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빅리그 루키인 이미나가의 14승은 류현진이 빅리그 데뷔 시즌에 올린 승수와 같다.
아울러 자신의 미일 개인 통산 최초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이기도 하다.
일본인 타자 스즈키 세이야도 5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다르빗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등판,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르빗슈는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샌디에이고가 3-1로 이기면서 승리투수가 돼 빅리그 통산 109승째를 올렸다. 일본 93승을 포함, 미일 통산 202승을 기록, 노모 히데오를 밀어내고 역대 단독 2위가 됐다. 1위 쿠로다 히로키의 203승에 1승 차로 추격했다. 박찬호가 갖고 있는 메이저리그 아시아인 최다승 기록인 124승과는 15승 차가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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