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면 어디든 못갈까...여행전문가가 동반자 매칭앱 만든 이유

박기영 기자 2024. 9. 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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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계획을 세울 때 가장 먼저 정하는 것은 '어디를' 갈 것인지다.

그리고 그 계획을 세우기 전에 결정하는 것은 '누구와' 여행할지다.

유저가 자발적으로 제공한 트래블로그 데이터(여행 일자, 연령대, 취미, 국정 등)와 동행 유저 간 채팅 데이터 키워드 및 AI 분석 등을 통해 맞춤형 여행상품이나 일정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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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디노랩×유니콘팩토리 '디노스 피알데이']조원일 트립소다 대표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가장 먼저 정하는 것은 '어디를' 갈 것인지다. 그리고 그 계획을 세우기 전에 결정하는 것은 '누구와' 여행할지다.

여행지는 여행사들이 여러 상품을 통해 추천해주지만 잘 맞는 여행 동반자는 찾기 어렵다. 세간에는 '지인과 여행을 가면 다신 안 보는 사이가 될 수 있다'는 말까지 있다.

트립소다는 '누구와' 여행할지에 초점을 맞춘 스타트업이다. 사용자는 트립소다의 프로필 기반 동행 매칭, GPS 및 지도 기반의 실시간 동행, 커뮤니티 데이터 기반 커머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해 일정과 취향이 맞는 이들과 교류할 수 있다.

유저가 자발적으로 제공한 트래블로그 데이터(여행 일자, 연령대, 취미, 국정 등)와 동행 유저 간 채팅 데이터 키워드 및 AI 분석 등을 통해 맞춤형 여행상품이나 일정도 제공한다.

일반적인 OTA가 대량의 티켓 형식 상품을 팔거나 프리미엄 상품에 나서는 것과 달리 개별 자유 여행객을 타깃으로 한 현지 여행 경험 상품 판매에 집중한다.

트립소다는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 100여개 국가 대상으로 소셜 여행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에서 유저들은 여행 정보를 교류할 뿐만 아니라 여행 동반자도 구할 수 있다.

우리금융그룹(우리금융지주)은 지난 7월 트립소다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 5기 기업으로 선정했다.

우리금융그룹이 인정한 트립소다의 매력은 무엇일까.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가 '디노스 피알데이(Dinno's PR DAY) 2024'에 참석한 조원일 트립소다 대표를 직접 만나 들어봤다.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 X 우리금융 디노랩 공동 PR 데이에서 조원일 대표가 사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김휘선 머니투데이 기자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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