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아줌마가 달려간다', 27~29일 봉산문화회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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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대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을 배경으로 이 시대 아줌마들의 사연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연극 '아줌마가 달려간다'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무대에 오른다.
17일 봉산문화회관에 따르면 '아줌마가 달려간다'는 초연 당시 85%의 객석점유율을 보였으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해 관객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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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최대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을 배경으로 이 시대 아줌마들의 사연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연극 '아줌마가 달려간다'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무대에 오른다.
17일 봉산문화회관에 따르면 '아줌마가 달려간다'는 초연 당시 85%의 객석점유율을 보였으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해 관객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연극은 이동식 커피를 판매하며 시장 최고의 마당발인 숙희, 그런 그녀를 큰 언니라 부르며 잘 따르는 과일 가게 쌍둥이 엄마 달래, 아픈 엄마를 대신해 전집을 운영하는 미연 등 평범하면서도 전혀 어울릴 거 같지 않은 이들의 성장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극작과 연출은 김하나가 맡았으며 출연진은 이지영, 이창건, 박인경, 황현아, 김서아가 초연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극단 레퍼토리 공연으로 발전시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며 배우들 간의 환상적인 합을 선보인다.
공연은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진행하며 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 7시, 일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모든 자리 3만원의 가격으로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약에서 예매할 수 있다.
봉산문화회관 관계자는 "4명의 아줌마 캐릭터를 각각의 사연과 매력으로 뿜어내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할 것"이라며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공연장에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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