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한다고 다 이뤄지지 않아, 할 수 있는 것 하다보면 좋은 결과 있을 것” ‘매직넘버 -1’ KIA와 맞붙는 이숭용 감독의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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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다고 다 이뤄지지 않는다.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17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숭용 감독은 "준비한다고 다 이뤄지지 않는다. 야구는 모르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할 것을 하면 된다 생각한다"며 "승·패는 하늘이 정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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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다고 다 이뤄지지 않는다.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1을 남겨두고 있는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을 앞둔 이숭용 SSG랜더스 감독이 필승을 다짐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SSG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이범호 감독의 KIA와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치른다.
이미 샴페인을 비롯해 정규시즌 우승 기념 티셔츠, 모자 등이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도착해 있는 상황. 그러나 SSG 사령탑은 호락호락 홈 구장에서 남의 잔치를 볼 생각이 없었다.
17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숭용 감독은 “준비한다고 다 이뤄지지 않는다. 야구는 모르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할 것을 하면 된다 생각한다”며 “승·패는 하늘이 정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안방에서 남의 잔치를 볼 수 없다는 생각은 선수들에게도 뚜렷한 동기부여가 될 터.
이숭용 감독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충분히 된다. 선수들도 다 알고 인지하고 있다”며 “요즘 경기할 때 선수들이 그라운드 안에서 눈빛이나 행동들이 달라지는 것이 보인다. 게임을 최대한 이기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오늘 (2군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세 타석을 소화한다. 내일(18일)은 수비하면서 세 타석 정도를 소화할 생각이다. 그 다음 트레이닝 파트와 상의를 해서 어떤 플랜을 가져갈 지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며 “지금 몸 상태는 100%에 가깝게 아픈 것 없이 하고 있다. 실전 테스트를 하고 있다. (내일 경기 후) 상태를 봐서 괜찮다 하면 트레이닝 파트와 1군 합류 시점을 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숭용 감독은 “(1군에 와서) 상태를 체크할 것이다. 처음부터 다 나가기는 그렇고 단계별로 해볼 생각이다. 본인 몸 상태가 제일 먼저”라며 “올해만 할 것이 아니다. 앞으로도 10년 이상 뛰어줘야 할 선수다. 본인도 빨리 하려는 것을 어느 정도 말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는 안 아프고 괜찮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SSG는 이날 투수 김광현과 더불어 오태곤(중견수)-신범수(지명타자)-최정(3루수)-길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이지영(포수)-고명준(1루수)-박성한(유격수)-박지환(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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