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24. 09. 17. 12시)
이 시각 주요 뉴스입니다.
1. 추석 고속도로 정체 '절정'···밤 늦게 정체 해소
추석 당일인 오늘, 귀성, 귀경 양방향 교통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하루 669만 대의 차량이 도로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귀성 방향은 오후 1시부터 2시 사이 가장 막히다 밤 9시부터 풀리겠고, 귀경 방향은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 가장 붐비다 내일 새벽 3시쯤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2. 윤 대통령, 19일부터 체코 순방···'원전 동맹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직후인 19일부터 22일까지 2박4일 간의 일정으로 체코를 공식 방문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양국 간 원전 동맹 구축을 위한 세일즈 외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양국 정상의 단독, 확대정상회담을 통해 한국과 체코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한 폭 넓은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3. 한국,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서 종합 2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이 종합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15일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1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우수 11개를 획득해 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4. 응급실 난동 환자 진료 거부 가능···의료진 면책 기준 마련
정부가 앞으로 응급실에서 환자나 보호자가 의료진을 폭행하거나 의료 시설을 파괴 하는 등 정상적인 의료행위를 방해할 경우 진료를 거부해도 그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인력이나 장비가 부족해 응급의료행위를 할 수 없거나, 재난 상황 속 환자를 수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정당한 진료 거부 사유로 판단했습니다.
5. 추석 연휴 전국 기름값 하락세···국제 유가 주춤
추석 연휴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 전국 휘발유 값은 리터당 평균 1천617원으로 전날보다 0.67원 내렸습니다. 경유도 전국 평균 1천453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부진과 원유 증산 등의 여파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6. 비행기 내 불법행위 10건 중 8건 '기내 흡연'
최근 5년간 발생한 항공기 내 불법행위의 80% 이상은 기내 흡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국적 항공사 10곳의 항공기 내 불법행위로 경찰에 인계된 건수는 총 1천860여 건으로 이 중 기내 흡연이 1천5백9건으로 가장 많았고, 폭언 등 소란과 성추행, 음주 후 위해에 이어 객실 승무원에 대한 폭행이 뒤를 이었습니다.
7. 진료비 허위·부당 청구 10년 새 3조 원 육박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등 불법개설 기관의 진료비 허위나 부당청구가 적발돼 환수가 결정된 금액이 최근 10년 새 3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5월까지 확정된 환수 결정액 가운데 실제 회수한 금액은 2천83억 4천9백만 원으로 징수율은 6.98%에 그쳤습니다.
8. 폭염 속 추석···밤사이 구름 사이로 '보름달'
추석인 오늘도 한여름 같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강원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고, 서울에서도 사상 첫 한가위 열대야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하루 한낮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3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밤에는 소나기구름이 걷히면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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